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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오나미 씨가 오늘(4일) 결혼식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오나미 씨는 이날, 전 축구선수 박민 씨(36)와 서울 모처에서 화촉을 밝힌다.
결혼식의 주례는 오나미 씨가 출연 중인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 개벤져스' 감독을 맡고 있는 전 축구선수 김병지 씨가 맡았다. 사회는 KBS 공채 코미디언 선배인 박성광, 박영진 씨가 보고, 축가는 가수 규현과 개그우먼 조혜련이 부른다.
오나미 씨는 YTN star에 "많이 떨리고 아직 실감이 않나요. 쑥스럽기도 하고요"라며 "근데 정말 많은 분들이 축복 해주시고 축하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결혼식을 앞두고 있습니다"라고 떨리는 심경을 전했다.
이날 입을 웨딩 드레스는 친한 동생과 같이 골랐다고. 오나미 씨는 "신랑은 일정이 안 맞아서 같이 고르진 못했지만, 사진으로 보여줬는데 아주 잘 어울리고 예쁘다고 해줬어요"라며 부끄러워했다.
결혼식을 위한 준비는 잘 했느냐는 물음에 그는 "따로 관리는 못 했어요. 주변에서 저처럼 관리 안 하는 신부는 처음 본다고 하시더라고요"라고 웃으며 말한 뒤 "그래도 자기 전에 '1일1팩' 하려고 노력 했어요"라고 덧붙였다.
결혼식 사회가 코미디언 선배들이라 짓궂은 장난도 칠 것 같다는 기자의 말에, 오나미 씨는 "신부 입장 할 때 제가 눈물이 날 것 같아서 오히려 하고 싶은 것 다 하시라고 했어요"라며 웃었다. 이어 "저와 코미디언 지망생 때부터 함께 한 오빠들이라 사회를 부탁 드리게 됐어요. 저와 정말 친하고 자주 어울려서 신랑과도 잘 알고요. 아마 신랑도 결혼식에서 두 분의 유쾌한 사회를 잘 즐길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오나미 씨의 부케를 받는 이는 KBS 공채 동기 박소영 씨다. 이에 박소영 씨도 혹시 좋은 소식을 앞두고 있느냐고 궁금해 하자, 오나미 씨는 "아직 결혼을 앞두지 않았지만 친동생 같은 동생이고 제가 결혼 할 때 꼭 주고 싶었어요"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리고 부케 받는 걸 좋아합니다"라고 말을 더해 웃음을 안겼다.
끝으로 오나미 씨는 신랑을 향해 "이제 우리가 함께 새로운 인생을 시작 하는 거잖아. 많은 분들이 축복 해주시는 만큼 건강하고 예쁜 가정 만들자. 그리고 내게 항상 힘이 돼주고, 내 옆에서 자존감을 높여줘서 고마워. 우리 항상 감사하며 행복하게 잘살자"라는 사랑의 메시지를 전했다.
오나미 씨는 지난 2008년 KBS 23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재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다. 박민 씨는 2009년 경남 FC에 입단해 프로축구 K-리그에서 수비수로 활약했다.현재는 중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축구를 가르치고 있다.
[사진 = 해피메리드컴퍼니, 웨딩디렉터봉드, 뮤아스튜디오, 모니카블랑쉬, 코코미카, 웨딩미, 쇼위플로라, 스플렌디노, 규중칠우, 정민경스타일리스트]
YTN star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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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미 씨는 이날, 전 축구선수 박민 씨(36)와 서울 모처에서 화촉을 밝힌다.
결혼식의 주례는 오나미 씨가 출연 중인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 개벤져스' 감독을 맡고 있는 전 축구선수 김병지 씨가 맡았다. 사회는 KBS 공채 코미디언 선배인 박성광, 박영진 씨가 보고, 축가는 가수 규현과 개그우먼 조혜련이 부른다.
오나미 씨는 YTN star에 "많이 떨리고 아직 실감이 않나요. 쑥스럽기도 하고요"라며 "근데 정말 많은 분들이 축복 해주시고 축하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결혼식을 앞두고 있습니다"라고 떨리는 심경을 전했다.
이날 입을 웨딩 드레스는 친한 동생과 같이 골랐다고. 오나미 씨는 "신랑은 일정이 안 맞아서 같이 고르진 못했지만, 사진으로 보여줬는데 아주 잘 어울리고 예쁘다고 해줬어요"라며 부끄러워했다.
결혼식을 위한 준비는 잘 했느냐는 물음에 그는 "따로 관리는 못 했어요. 주변에서 저처럼 관리 안 하는 신부는 처음 본다고 하시더라고요"라고 웃으며 말한 뒤 "그래도 자기 전에 '1일1팩' 하려고 노력 했어요"라고 덧붙였다.
결혼식 사회가 코미디언 선배들이라 짓궂은 장난도 칠 것 같다는 기자의 말에, 오나미 씨는 "신부 입장 할 때 제가 눈물이 날 것 같아서 오히려 하고 싶은 것 다 하시라고 했어요"라며 웃었다. 이어 "저와 코미디언 지망생 때부터 함께 한 오빠들이라 사회를 부탁 드리게 됐어요. 저와 정말 친하고 자주 어울려서 신랑과도 잘 알고요. 아마 신랑도 결혼식에서 두 분의 유쾌한 사회를 잘 즐길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오나미 씨의 부케를 받는 이는 KBS 공채 동기 박소영 씨다. 이에 박소영 씨도 혹시 좋은 소식을 앞두고 있느냐고 궁금해 하자, 오나미 씨는 "아직 결혼을 앞두지 않았지만 친동생 같은 동생이고 제가 결혼 할 때 꼭 주고 싶었어요"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리고 부케 받는 걸 좋아합니다"라고 말을 더해 웃음을 안겼다.
끝으로 오나미 씨는 신랑을 향해 "이제 우리가 함께 새로운 인생을 시작 하는 거잖아. 많은 분들이 축복 해주시는 만큼 건강하고 예쁜 가정 만들자. 그리고 내게 항상 힘이 돼주고, 내 옆에서 자존감을 높여줘서 고마워. 우리 항상 감사하며 행복하게 잘살자"라는 사랑의 메시지를 전했다.
오나미 씨는 지난 2008년 KBS 23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재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다. 박민 씨는 2009년 경남 FC에 입단해 프로축구 K-리그에서 수비수로 활약했다.현재는 중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축구를 가르치고 있다.
[사진 = 해피메리드컴퍼니, 웨딩디렉터봉드, 뮤아스튜디오, 모니카블랑쉬, 코코미카, 웨딩미, 쇼위플로라, 스플렌디노, 규중칠우, 정민경스타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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