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신작 '우리의 하루', 프랑스 칸 이어 북미 시장 진출

홍상수 신작 '우리의 하루', 프랑스 칸 이어 북미 시장 진출

2023.05.26. 오전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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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신작 '우리의 하루', 프랑스 칸 이어 북미 시장 진출
홍상수 감독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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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의 신작 ‘우리의 하루’가 북미 극장에서 관객과 만난다.

영화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 뉴욕 소재 영화 배급사 시네마길드는 최근 ‘우리의 하루’의 북미 판권을 확보했다. 홍 감독의 30번째 장편영화인 ‘우리의 하루’는 현재 프랑스에서 열리고 있는 제76회 칸국제영화제 감독 주간 폐막작으로 초청받은 작품. 그는 이 작품을 통해 통산 12번째 칸 영화제 진출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영화는 이미 프랑스, 스페인, 그리스 등에 판권이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북미 판권을 확보한 시네마길드는 지금까지 ‘밤의 해변에서 혼자’, ‘북촌 방향’, ‘강변호텔’, ’도망친 여자’,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 ‘당신 얼굴 앞에서’ 등 다수의 홍상수 감독 영화를 북미 극장가에 소개해 왔다.

시네마길드 피터 켈리 회장은 “홍상수 감독의 풍부한 작품 세계는 우리에게 웃음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살아 있다는 것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라며 홍 감독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우리의 하루’는 올해 하반기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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