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파리 입성 "연기에만 집중"

김연아, 파리 입성 "연기에만 집중"

2009.10.15. 오전 00:0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 '에릭 봉파르'에 출전하는 '피겨 여왕' 김연아가 경기가 열릴 프랑스 파리에 입성했습니다.

어제 파리 드골공항에 도착한 김연아는 이번 대회에는 톱 클라스의 선수들이 많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지만, 자신의 연기에만 집중해 정정당당하게 승부를 벌이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또, 파리는 3년 전 같은 대회에서 처음으로 시니어 무대 우승을 했던 곳이라 느낌이 남다르다며 이번 시즌 첫 대회라서 떨리지만 경기를 해봤던 곳이라 안심도 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시즌과 달라진 점에 대해서는 무엇보다 체력이 좋아졌고 심리적으로도 안정됐다는 것이 차이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에릭 봉파르'는 오늘부터 나흘 동안 열리며 김연아가 출전하는 쇼트프로그램은 한국시간으로 17일, 프리스케이팅 경기는 18일에 펼쳐집니다.

박소정 [sojung@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