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흥, 바흐 위원장 만나 도쿄올림픽 문제 재차 제기

이기흥, 바흐 위원장 만나 도쿄올림픽 문제 재차 제기

2019.10.17. 오후 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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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카타르 도하에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위원장을 만나 내년 도쿄올림픽의 욱일기 허용 논란과 방사능 안전 문제 등을 다시 한 번 제기했습니다.

이기흥 회장은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의 독도 표기 문제와 욱일기 사용, 후쿠시마 식자재 안전성 문제들에 대한 우려를 바흐 위원장에게 재차 전달했고, 바흐 위원장은 이러한 우려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고 밝히며 상호 간 지속적인 대화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체육회는 설명했습니다.

특히, 이기흥 회장은 최근 도쿄 부근을 강타한 태풍 하기비스의 영향으로 방사성 폐기물이 유실된 사실을 언급하며 방사능 안전성 문제를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바흐 위원장은 태풍 피해에 따른 후쿠시마 방사능 문제에 대해 다시 한 번 상황을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재형 [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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