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지난해 하위권 전전하며 9위로 시즌 마감
’트레이드 파문’ 이용규, 1년 만에 그라운드 복귀
김태균, 지난해 홈런 6개…FA 1년 계약 자청
’트레이드 파문’ 이용규, 1년 만에 그라운드 복귀
김태균, 지난해 홈런 6개…FA 1년 계약 자청
AD
[앵커]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인기 구단 중 하나죠, 한화는 지난 시즌 9위로 추락하면서 고개를 숙였습니다.
올 시즌 재도약을 선언하고 전지훈련에 돌입했는데, 김태균과 이용규, 두 베테랑의 어깨가 어느 때보다 무겁습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화는 지난 시즌 내내 하위권을 전전하며 9위에 머물렀습니다.
열성적인 응원으로 유명한 한화 홈팬들에게는 잃어버린 1년이었습니다.
재도약을 선언하고 미국 전지훈련에 돌입한 한화.
팬들의 눈은 두 베테랑 선수, 이용규와 김태균에게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개막 전 트레이드를 요청하는 파문과 함께 1년을 통째로 날린 이용규는 절박한 심정으로 그라운드에 돌아왔습니다.
팀은 1년 만에 돌아온 이용규에게 주장이라는 중책을 맡기며 변함없는 신뢰를 보여줬습니다.
이용규는 한화의 외야 수비는 물론, 기동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용규 / 한화 외야수 : 기본적으로 도루 30개는 해줘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나이가 들어서 스피드가 떨어졌다는 소리를 저는 듣고 싶지 않습니다.]
지난 시즌 홈런 6개에 그친 중심타자 김태균의 부활도 절실합니다.
실망스러운 한 해를 보낸 김태균은 FA 자격을 얻고도 이례적으로 1년 계약을 자청하며 새롭게 각오를 다졌습니다.
[김태균 / 한화 내야수 : 실망하신 팬들이 많이 있을 텐데 다시 예전 김태균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한 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용규가 테이블세터진에서 제 역할을 해주고 김태균이 장타력을 높인다면 한화의 전력은 급상승할 수 있습니다.
지난 1년은 잊고 재도약을 바라보는 한화, 그 운명은 이용규와 김태균, 두 베테랑의 손에 달려있습니다.
YTN 허재원[hooah@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인기 구단 중 하나죠, 한화는 지난 시즌 9위로 추락하면서 고개를 숙였습니다.
올 시즌 재도약을 선언하고 전지훈련에 돌입했는데, 김태균과 이용규, 두 베테랑의 어깨가 어느 때보다 무겁습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화는 지난 시즌 내내 하위권을 전전하며 9위에 머물렀습니다.
열성적인 응원으로 유명한 한화 홈팬들에게는 잃어버린 1년이었습니다.
재도약을 선언하고 미국 전지훈련에 돌입한 한화.
팬들의 눈은 두 베테랑 선수, 이용규와 김태균에게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개막 전 트레이드를 요청하는 파문과 함께 1년을 통째로 날린 이용규는 절박한 심정으로 그라운드에 돌아왔습니다.
팀은 1년 만에 돌아온 이용규에게 주장이라는 중책을 맡기며 변함없는 신뢰를 보여줬습니다.
이용규는 한화의 외야 수비는 물론, 기동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용규 / 한화 외야수 : 기본적으로 도루 30개는 해줘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나이가 들어서 스피드가 떨어졌다는 소리를 저는 듣고 싶지 않습니다.]
지난 시즌 홈런 6개에 그친 중심타자 김태균의 부활도 절실합니다.
실망스러운 한 해를 보낸 김태균은 FA 자격을 얻고도 이례적으로 1년 계약을 자청하며 새롭게 각오를 다졌습니다.
[김태균 / 한화 내야수 : 실망하신 팬들이 많이 있을 텐데 다시 예전 김태균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한 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용규가 테이블세터진에서 제 역할을 해주고 김태균이 장타력을 높인다면 한화의 전력은 급상승할 수 있습니다.
지난 1년은 잊고 재도약을 바라보는 한화, 그 운명은 이용규와 김태균, 두 베테랑의 손에 달려있습니다.
YTN 허재원[hooah@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