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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내년도 예산이 처음으로 2천억 원을 넘겼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올해 마지막 이사회를 열고 내년도 예산을 2천49억 원으로 확정했습니다.
올해 예산 1천876억 원에서 173억 원가량 늘었으며 협회 예산이 2천억 원을 넘긴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협회 예산안은 3년 연속 역대 최고치를 갈아 치웠습니다.
내년 예산 가운데 941억 원은 충남 천안에 건립하고 있는 축구종합센터에 할당됐습니다.
YTN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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