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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잦은 실수로 실점 위기를 초래한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유럽 여러 팀뿐 아니라 '오일 머니'를 앞세운 사우디행까지 거론됩니다.
이대건 기자입니다.
[기자]
바이에른 뮌헨으로선 반드시 이겨야 했던 인터 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파바르가 코너킥을 머리로 받아 골대 안으로 꽂아 넣어 인터 밀란이 더 멀리 달아납니다.
김민재가 공중볼 경합을 위해 뛰어올랐지만 막아내지 못했습니다.
4강행이 좌절된 결정적 장면 가운데 하나입니다.
'괴물 수비수', '철기둥'으로 불리는 김민재에 대한 비판 수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에 따르면 유럽 5대 리그 수비수 가운데 치명적 실점 위기로 이어진 실수를 가장 많이 한 선수로 꼽혔습니다.
비판이 늘자 뮌헨 감독은 일단 선수 보호를 강조했습니다.
[빈센트 콤파니 / 바이에른 뮌헨 감독 : 선수 문제가 있다면 우리는 내부적으로 선수단 앞이든 개별적으로든 100% 논의할 것입니다. 하지만 밖에서 오는 비판에는 선수들을 보호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이적설이 쏟아집니다.
프리미어리그 첼시와 뉴캐슬이 큰 관심을 보이고 이탈리아 프로축구 유벤투스도 뛰어들었다는 유럽 현지 보도가 이어집니다.
막대한 자금력을 앞세운 사우디행까지 거론됩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로마노 기자는 "유럽뿐 아니라 사우디 프로리그 팀들 또한 김민재 영입 가능성을 타진하기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김민재 나이와 경력 관리를 고려할 때 사우디행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그만큼 그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는 건 분명해 보입니다.
YTN 이대건입니다.
영상편집:오훤슬기
출처:바이에른 뮌헨 홈페이지
YTN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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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잦은 실수로 실점 위기를 초래한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유럽 여러 팀뿐 아니라 '오일 머니'를 앞세운 사우디행까지 거론됩니다.
이대건 기자입니다.
[기자]
바이에른 뮌헨으로선 반드시 이겨야 했던 인터 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파바르가 코너킥을 머리로 받아 골대 안으로 꽂아 넣어 인터 밀란이 더 멀리 달아납니다.
김민재가 공중볼 경합을 위해 뛰어올랐지만 막아내지 못했습니다.
4강행이 좌절된 결정적 장면 가운데 하나입니다.
'괴물 수비수', '철기둥'으로 불리는 김민재에 대한 비판 수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에 따르면 유럽 5대 리그 수비수 가운데 치명적 실점 위기로 이어진 실수를 가장 많이 한 선수로 꼽혔습니다.
비판이 늘자 뮌헨 감독은 일단 선수 보호를 강조했습니다.
[빈센트 콤파니 / 바이에른 뮌헨 감독 : 선수 문제가 있다면 우리는 내부적으로 선수단 앞이든 개별적으로든 100% 논의할 것입니다. 하지만 밖에서 오는 비판에는 선수들을 보호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이적설이 쏟아집니다.
프리미어리그 첼시와 뉴캐슬이 큰 관심을 보이고 이탈리아 프로축구 유벤투스도 뛰어들었다는 유럽 현지 보도가 이어집니다.
막대한 자금력을 앞세운 사우디행까지 거론됩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로마노 기자는 "유럽뿐 아니라 사우디 프로리그 팀들 또한 김민재 영입 가능성을 타진하기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김민재 나이와 경력 관리를 고려할 때 사우디행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그만큼 그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는 건 분명해 보입니다.
YTN 이대건입니다.
영상편집:오훤슬기
출처:바이에른 뮌헨 홈페이지
YTN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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