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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시아 최초로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홍명보호의 2000년대생 영건들이 뜨고 있습니다.
거의 모든 예선전에서 교체 출전했는데도 기록만큼은 기존 선수들 못지않습니다.
이대건 기자입니다.
[기자]
2000년대생 대표 영건은 단연 이강인입니다.
쿠웨이트전에서도 배준호의 '노룩 패스' 이후 순간적인 침투로 골망을 흔들며 득점의 물꼬를 텄습니다.
보통 수비수 2~3명 정도 달고 다녀 다른 득점 공간을 창출하게 하는 건 이강인의 최대 강점입니다.
홍명보 감독의 뒤늦은 부름에도 배준호는 역시 배준호였습니다.
쿠웨이트전 전반 공격 대부분이 배준호가 있는 왼쪽 측면에서 이뤄질 정도였습니다.
지난해 6월 싱가포르와의 2차 예선에서 데뷔골을 터트린 배준호는 이번에 도움 2개를 기록하며 A매치 8경기에서 2골에 도움 4개를 쌓았습니다.
대부분 교체 출전으로 이뤄낸 값진 성과입니다.
[배준호 / 축구 대표팀 공격수·2003년생 : 간절하게 뛰어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했고요. 사실 선발로 뛸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오지 않다 보니까….]
홍명보호 최전방 경쟁에서 가장 앞선 건 오현규입니다.
3차 예선 9차전까지 나온 대표팀의 16골 가운데 교체 출전만으로 3골이나 책임졌고 쿠웨이트전 선발로 골 맛까지 봤습니다.
젊은 선수 특유의 즐기는 축구가 낳은 결과입니다.
[오현규 / 축구 대표팀 공격수·2001년생 : 뭔가 시작 전부터 재밌게 하자, 우리끼리 만들어서 재밌게 해보자고 했는데 전반 초반부터 선수들이 자신감 있게 재밌게 한 것 같아서….]
A매치 데뷔전에서 도움을 올린 99년생 전진우도 2000년대생들과의 경쟁이 불가피합니다.
이들은 나이만 보면 북중미 월드컵 다음 대회를 노릴 수 있을 정도로 젊습니다.
하지만 4년을 한 번 더 기다리기엔 이들의 본선 무대 출전 의지는 기존 선수들 못지않을 정도로 간절합니다.
YTN 이대건입니다.
영상편집:마영후
화면제공:쿠팡플레이
YTN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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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초로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홍명보호의 2000년대생 영건들이 뜨고 있습니다.
거의 모든 예선전에서 교체 출전했는데도 기록만큼은 기존 선수들 못지않습니다.
이대건 기자입니다.
[기자]
2000년대생 대표 영건은 단연 이강인입니다.
쿠웨이트전에서도 배준호의 '노룩 패스' 이후 순간적인 침투로 골망을 흔들며 득점의 물꼬를 텄습니다.
보통 수비수 2~3명 정도 달고 다녀 다른 득점 공간을 창출하게 하는 건 이강인의 최대 강점입니다.
홍명보 감독의 뒤늦은 부름에도 배준호는 역시 배준호였습니다.
쿠웨이트전 전반 공격 대부분이 배준호가 있는 왼쪽 측면에서 이뤄질 정도였습니다.
지난해 6월 싱가포르와의 2차 예선에서 데뷔골을 터트린 배준호는 이번에 도움 2개를 기록하며 A매치 8경기에서 2골에 도움 4개를 쌓았습니다.
대부분 교체 출전으로 이뤄낸 값진 성과입니다.
[배준호 / 축구 대표팀 공격수·2003년생 : 간절하게 뛰어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했고요. 사실 선발로 뛸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오지 않다 보니까….]
홍명보호 최전방 경쟁에서 가장 앞선 건 오현규입니다.
3차 예선 9차전까지 나온 대표팀의 16골 가운데 교체 출전만으로 3골이나 책임졌고 쿠웨이트전 선발로 골 맛까지 봤습니다.
젊은 선수 특유의 즐기는 축구가 낳은 결과입니다.
[오현규 / 축구 대표팀 공격수·2001년생 : 뭔가 시작 전부터 재밌게 하자, 우리끼리 만들어서 재밌게 해보자고 했는데 전반 초반부터 선수들이 자신감 있게 재밌게 한 것 같아서….]
A매치 데뷔전에서 도움을 올린 99년생 전진우도 2000년대생들과의 경쟁이 불가피합니다.
이들은 나이만 보면 북중미 월드컵 다음 대회를 노릴 수 있을 정도로 젊습니다.
하지만 4년을 한 번 더 기다리기엔 이들의 본선 무대 출전 의지는 기존 선수들 못지않을 정도로 간절합니다.
YTN 이대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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