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부상 대체 외국인 투수로 좌완 웰스 영입

키움, 부상 대체 외국인 투수로 좌완 웰스 영입

2025.06.11. 오후 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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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키움이 고관절을 다친 외국인 투수 로젠버그를 대신할 선수로 좌완 웰스를 3만 달러 조건에 영입했다고 밝혔습니다.

호주 출신의 웰스는 지난 2024-2025시즌 호주리그 애들레이드에서 선발로 활약하며 5승 1패에 평균자책점 3.17을 남겼습니다.

또 이보다 앞선 2023-2024시즌에는 호주리그 MVP에 선정됐으며, 호주에서 6시즌 동안 34경기에 등판해 13승 3패, 평균자책점 2.91을 찍었습니다.

웰스는 미국 프로야구 마이너리그에서도 활약했는데, 5시즌 통산 성적은 66경기 23승 27패에 평균자책점 3.15입니다.

키움은 로젠버그 부상 뒤 아시아 쿼터 후보 선수 중 한 명으로 눈여겨본 웰스와 빠르게 접촉해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웰스는 모레(13일) 입국해 비자 발급 등 행정 절차를 밟을 예정이며 다음 주 중 선수단에 합류할 전망입니다.

지난 8일 엔트리에서 말소된 로젠버그는 대퇴골의 웃자란 뼈 마찰로 통증이 생기는 '대퇴비구 충돌 증후군'으로 회복까지는 최소 6주 이상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YTN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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