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거포' 박병호 3경기 연속포...한화 폰세 10승 선착

'국민 거포' 박병호 3경기 연속포...한화 폰세 10승 선착

2025.06.22. 오후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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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 박병호가 3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국민 거포'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

한화 선발 투수 폰세는 개막 이후 10연승으로, 가장 먼저 10승 고지에 올랐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이대건 기자입니다.

[기자]
압도적 홈런 1위 디아즈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뒤 첫 타석에 들어선 삼성 박병호.

롯데 선발 박세웅의 커브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 밖으로 날려 버립니다.

자신의 시즌 14호 홈런.

최근 3경기에서 홈런 4방을 몰아치며 '국민 거포'임을 다시 한번 알렸습니다.

기선 제압에 성공한 삼성의 승리가 예상됐지만 롯데가 이를 뒤집습니다.

7회에만 무려 6점을 뽑아내며 4연승을 기분 좋게 달렸습니다.

한화 선발 폰세가 올 시즌 개인 최고인 시속 159km짜리 강속구를 뿌렸습니다.

폰세의 호투와, 데뷔전에서 3안타를 기록한 리베라토의 활약을 앞세운 한화는 선두 자리를 지켜냈습니다.

폰세는 개막 선발 이후 무려 10연승을 달렸는데, 류현진도 해내지 못한 한화 구단 최초 기록입니다.

15안타를 퍼부은 LG는 두산을 13대 5로 크게 이겼고,

김석환이 결승 투런 포를 터트린 KIA는 SSG를 잡고 6연승을 달렸습니다.

선발 투수 로건이 7이닝 무실점으로 활약한 NC는 kt에 전날 패배를 말끔히 되갚아줬습니다.

YTN 이대건입니다.

영상편집:이자은


YTN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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