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44호 홈런...KIA, 3위 확정 '매직넘버 1'

김도영 44호 홈런...KIA, 3위 확정 '매직넘버 1'

2026.10.10. 오후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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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이어지고 있는 KIA와 LG의 정규리그 3위 싸움이 KIA 쪽으로 기울어지고 있습니다.

시즌 44호 홈런을 터뜨린 김도영을 앞세워, KIA가 3위 확정 매직넘버를 '1'로 줄였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 대 2로 팽팽하게 맞선 3회말, 김도영이 좌중간 펜스를 훌쩍 넘어가는 2점 홈런을 터뜨립니다.

김도영은 시즌 44번째 홈런을 쳐내며 kt 힐리어드와의 격차를 2개로 벌려 생애 첫 홈런왕에 한 발 더 다가섰습니다.

KIA는 1점 차로 추격당한 5회말, 카스트로의 3점 홈런에 이어 나성범이 연속타자 홈런까지 터뜨리며 단숨에 8 대 3으로 달아나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3연승을 달린 3위 KIA는 4위 LG와의 승차를 1경기로 유지하며 정규리그 3위 확정 매직넘버를 '1'로 줄였습니다.

KIA가 2경기, LG가 1경기를 남겨놓은 가운데, KIA는 남은 2경기에서 1무승부만 해도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점했습니다.

[김도영 / KIA 내야수 : 결정적일 때 제가 할 수 있는 것만 하려고 더욱 몰입하려고 노력하다 보니 (홈런 같은) 상황이 나오는 것 같고 아무래도 집중력 차이인 것 같습니다.]

[기자]
정규리그 3위 자리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있는 LG는 롯데와 연장 접전 끝에 4 대 3으로 이겼습니다.

LG는 9회말 투아웃에서 나승엽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아 연장으로 끌려갔지만, 연장 10회초, 송찬의의 내야안타로 결승점을 뽑아내며 어렵게 1승을 추가했습니다.

롯데의 외국인 타자 레이예스는 시즌 205번째 안타를 쳐내며 kt의 최원준을 제치고 최다안타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김경문 감독과 손혁 단장이 동반 퇴진하기로 한 한화는 마지막 경기에서 NC에 9 대 8로 져 9위로 쓸쓸히 시즌을 마쳤습니다.

YTN 허재원입니다.

영상편집 : 김현준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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