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김효진 부부, 남수단에 초등학교 설립

유지태·김효진 부부, 남수단에 초등학교 설립

2014.09.22. 오후 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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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지태와 김효진 부부가 누리꾼들이 뜻을 모아 남수단에 초등학교를 설립했다.

어제(22일)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에 따르면,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유지태·김효진 부부와 누리꾼 4천여 명의 후원으로 지난 18일 남수단 톤즈에 초등학교 설립이 완공됐다.

유지태·김효진 부부와 누리꾼들의 후원으로 마드홀 초등학교가 새로 건립됨에 따라 시설이 열악해 학업을 포기해야 했던 아이들 500명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유지태·김효진 부부는 월드비전을 통해 "저희 부부가 학교를 지으려는 궁극적인 이유는 교육과 배움을 통해 인식을 변화시키고 스스로 발전할 기회를 마련해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이번 학교는 저희 부부가 한 게 아니라 뜻깊은 일에 온라인 채널을 통해 십시일반 동참해준 4천여 명의 누리꾼 여러분들과 함께 만든 기적"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난 2011년 결혼한 두 사람은 결혼 축의금으로 미얀마 피지다곤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2개의 초등학교를 건립하기도 했다.

디지털뉴스센터 콘텐츠팀 (press@ytnplus.co.kr)
[사진제공 = 월드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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