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아내 윤혜진, 결국 둘째 아이 유산

엄태웅 아내 윤혜진, 결국 둘째 아이 유산

2016.10.27. 오후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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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 피소 보도 당시 임신 상태였던 배우 엄태웅의 아내 윤혜진이 둘째 아이를 유산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오늘(27일) 연예 매체 TV리포트는 한 방송관계자의 말을 빌려 "윤혜진이 유산했다. 3주 정도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윤혜진의 유산 소식을 전한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윤혜진은 여행으로 유산의 슬픔을 달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혜진의 둘째 아이 유산에는 지난 8월 남편 엄태웅의 성폭행 혐의 피소 소식이 커도 너무 큰 충격으로 다가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엄태웅의 성폭행 혐의 피소 당시, 엄태웅 소속사 측은 관련 입장이 늦어진 것에 대해 아내 윤혜진이 둘째를 임신 중이라는 사실을 전하며 "(윤혜진이 이번) 보도로 인한 엄청난 정신적 충격으로 건강 상태에 이상이 생겨 이를 우선적으로 수습해야 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한편, 엄태웅은 지난 1월 마사지업소에서 고소인 A 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습니다. 경찰 조사를 통해 엄태웅은 성폭행 혐의가 아닌 성매매 혐의로 현재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엄태웅은 경찰 조사에서 성매매 혐의도 완강히 거부하며 "마사지업소에 간 것은 맞지만, 성매매는 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YTN PLUS 이은비 모바일PD
(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뉴시스, 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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