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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 논란이 일고 있는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연습생 하민호가 프로그램 하차 결정을 내렸다.
하민호 측 소속사 '더 바이블 레이블'은 오늘(8일) 공식입장을 통해 "하민호 군으로부터 상처받으셨을 상대 분에게도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라며 "하민호 군과 직접 논의 끝에 '프로듀스101 시즌2'의 하차를 결정하고, 회사와도 계약 해지를 결정지었다"고 밝혔다.
앞서 하민호는 팬을 집으로 유인하는 듯한 발언을 하고 '프로듀스101 시즌2' 비공개 스케줄을 알리는 등 SNS 메시지가 온라인상에 퍼져 논란의 중심이 됐다.
■ 더 바이브 레이블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더 바이브 레이블입니다.
프로듀서 101 시즌 2에 출연 중인 연습생 하민호 군에 관련된 공식 입장을 전달드립니다.
먼저 프로듀스 101 시즌 2를 사랑하고, 응원해 주신 모든 팬분들과 함께 출연 중인 연습생을 비롯한 제작진에게 사과 드립니다.
또한 하민호 군으로부터 상처받으셨을 상대 분에게도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저희는 이번 사건으로 하민호 군과 직접 논의 끝에 프로듀스 101 시즌 2의 하차를 결정하고, 회사와도 계약 해지를 결정지었습니다.
하민호 군 역시 연습생 신분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유선호' 군으로 이름을 바꿔 계정을 탈퇴한 것은 큐브 연습생 '유선호'군을 지목한 것이 아닌 친구들과의 장난에서 생긴 오해임을 알려 드립니다.
앞으로 저희 더 바이브 레이블은 향후 이런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연습생(김태동, 성현우)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번 일로 인해 상처받으셨을 모든 분에게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YTN PLUS 이은비 모바일 PD
(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하민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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