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가 '골동품 지갑'을 계속 사용하고 있는 이유

기안84가 '골동품 지갑'을 계속 사용하고 있는 이유

2017.05.13. 오전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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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가 '골동품 지갑'을 계속 사용하고 있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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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작가 기안84가 과거 화제가 된 '유물 지갑'을 직접 리폼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기안84의 충격적인 지갑 상태가 포착됐다. 화면에 잡힌 수십 년은 사용한 듯 심하게 해지고 색을 분간할 수 없는 상태였기에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가 됐다.

기안84가 '골동품 지갑'을 계속 사용하고 있는 이유


그런데 최근 기안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갑 고쳤다. 할머니가 돈 들어오는 지갑은 바꾸지 말라고 해서 오래 쓰는 것 같음"이라며 갈색 천을 덧댄 지갑 사진을 올렸다. 화제의 지갑을 새로 사는 대신 천을 덧대 계속 쓰는 방법을 택한 것이다. 기안이 오래된 지갑을 계속 쓰는 이유는 이 지갑을 썼을 무렵 일이 잘풀렸기 때문으로 드러났다.

이를 본 동료 작가 주호민은 "화재 현장에서 꺼낸 것 같다"라고 말해 큰 웃음을 줬다.

기안84가 '골동품 지갑'을 계속 사용하고 있는 이유


지난해 기안84는 tvN 택시에 출연해 "패션왕을 2년 동안 연재하면서 30평 아파트 전세를 얻고 어머니에게는 차를 사드렸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기안의 연봉은 못해도 '1억 원' 이상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억대 연봉 기안의 검소한 면모에 네티즌들은 "돈을 다 어디에 쓰는 거냐"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YTN PLUS(mobilep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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