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오마이금비' 허정은, '미스터 션샤인' 김태리 아역 캐스팅

단독 '오마이금비' 허정은, '미스터 션샤인' 김태리 아역 캐스팅

2017.09.18. 오후 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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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오 마이 금비'에서 보여준 연기력으로 '천재 아역배우'로 불리고 있는 허정은이 tvN '미스터 션샤인'의 김태리 아역으로 캐스팅됐다.

18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허정은이 내년 상반기 방송되는 '미스터 션샤인'에서 김태리의 아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미스터 션샤인'은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다. 김은숙 작가가 드라마 '태양의 후예' '도깨비'에서 환상적인 궁합을 뽐낸 이응복 PD와 세 번째 호흡을 맞추는 작품이다. 앞서 이병헌·김태리·유연석·변요한·김사랑 등이 출연을 결정했다.

여기에 허정은까지 출연하며 든든한 라인업에 힘을 더했다. 허정은은 극 중 조선의 정신적 지주인 고씨 가문의 마지막 핏줄인 애신, 애기씨 역을 맡은 김태리의 아역으로 출연해 존재감을 뽐낼 예정이다.

허정은은 2007년생으로 2012년 아침드라마 '너라서 좋아'로 데뷔했다. 이후 '야왕' '화정' '동네변호사 조들호' '구르미 그린 달빛'과 '끝까지 간다' 등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올 상반기 종영한 KBS2 '오 마이 금비'에서 아동 치매에 걸린 금비 역할을 훌륭히 소화하며 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YTN Star 조현주 기자 (jhjdhe@ytnplus.co.kr)
[사진출처 = 제이와이드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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