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유기' 이승기 "첫 방송 10% 돌파? 전 출연자 부대 체험" 폭소

배우 이승기가 '화유기' 시청률 공약을 밝혔다.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셀레나홀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화유기'(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박홍균 PD를 비롯해 배우 차승원 이승기 오연서 성지루가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서 이승기가 "첫방송 시청률이 10%가 나오면"이라고 운을 떼자 옆 배우들이 만류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그는 "민간인이 된지 얼마 안되서 시청률 공약 잘 모른다. 배우분들과 함께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된다면 재입대 하겠다. 농담이다. 감이 없다"고 웃으면서 "특수전 사령부의 허락을 얻고 부대 체험을 하겠다"라고 공약을 밝혔다.

이에 대해 차승원는 "tvN 마케팅 팀과 협의해서 확정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화유기'는 고대소설 서유기를 모티브로 퇴폐적 악동요괴 손오공과 고상한 젠틀요괴 우마왕이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절대낭만 퇴마극이다. 홍정은, 홍미란 작가와 박홍균 PD가 '최고의 사랑' 이후 다시 한 번 의기투합했다. 오는 23일 첫 방송.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