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 측 "성추행 추가 폭로? 근거 없는 이야기" 반박

김흥국 측 "성추행 추가 폭로? 근거 없는 이야기" 반박

2018.04.04. 오전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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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 측 "성추행 추가 폭로? 근거 없는 이야기"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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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흥국 측이 성추행 추가 의혹에 관해 입장을 밝혔다.

김흥국 측은 4일 오전 YTN Star에 "김흥국 관련한 추가 성추행 내용을 기사로 접했다. 본인 확인결과 그런 기억이 전혀 없다고 했다"면서 "제보자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 지 모르겠다. 근거 없는 이야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추후 정확한 사태 파악 이후 공식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한 매체는 김흥국의 지인이라고 밝힌 A 씨와의 인터뷰를 통해 2002년, 2006년, 2012년 김흥국이 성추행을 시도했다고 보도했다. 여기서 A 씨는 이같은 일을 폭로한 이유에 대해 "도의적으로 너무 힘들었다. 김흥국에게 실망해 전화도 받지 않고 몇 번이나 인연을 끊으려 했다. 이건 아닌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흥국은 지난달 21일 자신에게 성폭행 피해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B 씨로부터 강간·준강간·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서울동부지검에 고소당했다. 이에 김흥국은 오는 5일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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