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승훈&케이지의 세팍타크로] YG의 쌍두마차, 아이콘·위너의 숨은 명곡 찾기

[지승훈&케이지의 세팍타크로] YG의 쌍두마차, 아이콘·위너의 숨은 명곡 찾기

2018.04.27. 오전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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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에는 수많은 명곡들이 존재하지만, 그 안에서도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곡들이 다수 존재한다. 특히 댄스 아이돌 그룹의 노래 중에서 우리가 평소 알지 못했던, 그들의 진가를 알 수 있는 명곡들이 기지개를 켜지 못하고 있다.

YTN Star 지승훈 기자와 가수 케이지가 '세팍타크로'라는 새 프로그램으로써 숨겨진 명곡들의 역주행을 노린다. 스포츠 종목 '세팍타크로'의 특징에 빗대어 음원차트에서 떨어지지 않고 차트진입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두 사람이 뭉쳤다.

이번 3편에서 지 기자와 케이지는 YG엔터테인먼트의 쌍두마차, 그룹 아이콘과 위너의 곡들을 들고 나왔다.

먼저 지 기자는 아이콘의 '안아보자'를 추천곡으로 소개했다. '안아보자'는 지난 1월 25일 발매된 아이콘의 정규 2집에 수록된 곡이다. 멤버 비아이와 바비가 작사를, 에픽하이의 타블로가 작곡과 편곡을 맡아 완성했다.

지 기자는 '안아보자'에 대해 "타이틀곡 '사랑을 했다'에 버금가는 훌륭한 곡이다. 멜로디가 굉장히 좋고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곡"이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특히 '딱 한 번만 10초만 진지하게 안아보자'라는 가사가 너무 좋다. 썸 탈때 들으면 좋은 곡"이라고 설명했다.

지 기자에 맞서 케이지는 위너의 '손만 잡고 자자'를 들고 나왔다. '손만 잡고 자자'는 지난 4일 발표된 위너의 정규 2집 'EVERYD4Y'에 수록됐으며 송민호 솔로곡이다.

'손만 잡고 자자'는 몽환적이면서도 섹시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기타 라인이 리드미컬하게 도입부를 열어내는 곡으로 송민호의 관능미가 돋보인다. 섹시함을 가득 담은 코드 진행에 대비되는 단단한 드럼 소스가 흥미로운 웰메이드 트랙이다.

케이지 역시 '손만 잡고 자자'에 대해 "송민호 래핑에는 가끔 뒤에 깔리는 보이스 신스 소리가 있는데 그 부분에 공간감이 휩싸이면서 매력적인 분위기가 감돈다. 그것이 송민호의 기본적인 섹시함이라고 생각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 기자와 케이지의 '세팍타크로'는 YTN Star 페이스북 계정인 'https://www.facebook.com/ytnstar24'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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