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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림이 '뉴논스톱' 멤버들을 과거에서 현재로 소환했다. 18년 만에 열린 동창회가 먹먹한 감동을 안겼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청춘다큐 다시, 스물'은 시트콤 '뉴논스톱'의 주인공 박경림이 당시 함께 연기를 했던 조인성, 장나라, 양동근, 이민우, 김정화, 정태우 등을 차례로 찾아가 각자가 지나온 청춘과 현재에 대해 이야기 하는 다큐멘터리. '뉴논스톱'은 2000년 방송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베일을 벗은 '청춘다큐 다시, 스물'의 1부는 2018년을 맞아 열린 동창회부터 시작됐다. 서울 을지로의 모처에 모인 멤버들은 반가운 듯 서로를 맞이했다. 그들은 그 시절의 유행어를 다시 해보고 화면들을 보며 쑥스러운 듯 웃었다.
이어 동창회가 진행되기 전 박경림이 각 출연자들과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등장했다. 박경림이 가장 먼저 만난 사람은 조인성. 그는 '뉴논스톱' 당시의 모습을 '스물 한 살의 조인성 그 자체'로 기억했다.
조인성은 작품에서 실제 이름을 그대로 쓰며 그 나이 무렵의 대학생을 연기했다. 당시를 회상하던 그는 무엇보다 극 중 파트너이자 힘이 되주었던 박경림에 대한 깊은 고마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뉴논스톱'과 함께한 지난 20대 시절을 "다시 태어나고 싶지 않을 정도로 열심히 살았다"고 돌이켰다. 치열하게 청춘을 지난 그는 어느덧 16년 만에 본인이 주연으로 나선 영화에 대한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는 톱배우로 성장해있었다.
이어 박경림은 장나라를 찾아갔다. 장나라는 마치 16년 전 그때 그 모습 그대로인 듯 카메라 앞에 다시 섰다. 방송 당시 귀엽고 어리바리한 캐릭터로 사랑받았던 그는 그 시절을 "대리만족이었다"고 추억했다.
장나라는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며 누릴 수 없었던 평범한 대학 생활을 마치 '뉴논스톱'을 통해 해 보는 것 같았다"며 "신인 가수로 이제 막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던 그 때 '뉴논스톱'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고마워했다.
양동근과 박경림의 만남은 촬영장에 다시 들어간 듯 유쾌했다. 대학생에서 이제는 아이 셋을 둔 가장이 됐다. 아이를 돌볼 사람이 없어 키즈 카페에서 만난 두 사람은 카페에서 흘러나오는 댄스 음악에 몸을 맡겨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의 청춘이 늘 좋은 기억만 가득했던 건 아니었다. 유쾌한 추억과 인기 뒤에는 아픔도 있었다. 이들은 당시에는 차마 말하지 못한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뭉클함을 선사했다.
'살려달라'는 이야기를 했을 정도로 장나라는 살인적인 스케줄에 고생했다. 스케줄이 겹쳐 '뉴논스톱' 제작진이 직접 장나라를 다른 스케줄 장소에서 데려와야 했고, 다른 배우들이 그녀를 배려해 조금이라도 수면을 취할 수 있게 촬영 순서를 바꿔주기도 했었다고.
박경림 또한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하다 녹화 중 기절했었던 일화를 설명했다. 녹화가 진행되던 도중 이마를 짚다 갑자기 쓰러진 그를 조인성이 눈치채고 받아줬다는 것.
양동근은 그 시절에 대한 기억이 거의 없다며, 당시 자신의 모습은 그저 '연기 기계'같았다고 말했다.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는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 속 그의 명연기도 스스로는 '연기 기계'의 모습처럼 기억되고 있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맏형으로서 '뉴논스톱'을 든든하게 지켰던 이민우의 하차에도 감춰진 이야기가 있었다. 그는 시청률이 답보상태에 이르며 하차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됐다. 이 사실을 알지 못했던 동료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정화 역시 밝고 씩씩한 막내처럼 보였지만 아니었다. 능숙한 듯 연기를 하는 언니 오빠들과 달리 어렵게 하루하루 해나가는 자신의 모습을 보며 죽음까지 생각했을 정도로 괴로웠다고 고백했다. 그의 고백을 들은 박경림은 참았던 눈물을 쏟았다.
이들의 빛나는 청춘 뒤에는 쓰라린 고통과 아픔이 함께 했다. 사랑과 관심에 감사하면서도 그 모든 것을 감내하기엔 어렸던 시절의 이야기가 담담하게 그려졌다.
오는 8일 방송 예정인 '청춘다큐 다시,스물'은 2부에서는 박경림과 김정화가 고(故) 정다빈을 찾아가는 모습과 1부에 이어 미처 다 담지 못한 그들의 이야기, 그리고 동창회와 그 동창회에 찾아온 깜짝 손님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프로그램 시청률은 3.2%(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이하 동일)를 기록해 다시 재회한 '뉴논스톱' 멤버들에 대한 인기와 기대를 실감케 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MBC]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지난 1일 방송된 MBC '청춘다큐 다시, 스물'은 시트콤 '뉴논스톱'의 주인공 박경림이 당시 함께 연기를 했던 조인성, 장나라, 양동근, 이민우, 김정화, 정태우 등을 차례로 찾아가 각자가 지나온 청춘과 현재에 대해 이야기 하는 다큐멘터리. '뉴논스톱'은 2000년 방송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베일을 벗은 '청춘다큐 다시, 스물'의 1부는 2018년을 맞아 열린 동창회부터 시작됐다. 서울 을지로의 모처에 모인 멤버들은 반가운 듯 서로를 맞이했다. 그들은 그 시절의 유행어를 다시 해보고 화면들을 보며 쑥스러운 듯 웃었다.
이어 동창회가 진행되기 전 박경림이 각 출연자들과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등장했다. 박경림이 가장 먼저 만난 사람은 조인성. 그는 '뉴논스톱' 당시의 모습을 '스물 한 살의 조인성 그 자체'로 기억했다.
조인성은 작품에서 실제 이름을 그대로 쓰며 그 나이 무렵의 대학생을 연기했다. 당시를 회상하던 그는 무엇보다 극 중 파트너이자 힘이 되주었던 박경림에 대한 깊은 고마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뉴논스톱'과 함께한 지난 20대 시절을 "다시 태어나고 싶지 않을 정도로 열심히 살았다"고 돌이켰다. 치열하게 청춘을 지난 그는 어느덧 16년 만에 본인이 주연으로 나선 영화에 대한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는 톱배우로 성장해있었다.
이어 박경림은 장나라를 찾아갔다. 장나라는 마치 16년 전 그때 그 모습 그대로인 듯 카메라 앞에 다시 섰다. 방송 당시 귀엽고 어리바리한 캐릭터로 사랑받았던 그는 그 시절을 "대리만족이었다"고 추억했다.
장나라는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며 누릴 수 없었던 평범한 대학 생활을 마치 '뉴논스톱'을 통해 해 보는 것 같았다"며 "신인 가수로 이제 막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던 그 때 '뉴논스톱'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고마워했다.
양동근과 박경림의 만남은 촬영장에 다시 들어간 듯 유쾌했다. 대학생에서 이제는 아이 셋을 둔 가장이 됐다. 아이를 돌볼 사람이 없어 키즈 카페에서 만난 두 사람은 카페에서 흘러나오는 댄스 음악에 몸을 맡겨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의 청춘이 늘 좋은 기억만 가득했던 건 아니었다. 유쾌한 추억과 인기 뒤에는 아픔도 있었다. 이들은 당시에는 차마 말하지 못한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뭉클함을 선사했다.
'살려달라'는 이야기를 했을 정도로 장나라는 살인적인 스케줄에 고생했다. 스케줄이 겹쳐 '뉴논스톱' 제작진이 직접 장나라를 다른 스케줄 장소에서 데려와야 했고, 다른 배우들이 그녀를 배려해 조금이라도 수면을 취할 수 있게 촬영 순서를 바꿔주기도 했었다고.
박경림 또한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하다 녹화 중 기절했었던 일화를 설명했다. 녹화가 진행되던 도중 이마를 짚다 갑자기 쓰러진 그를 조인성이 눈치채고 받아줬다는 것.
양동근은 그 시절에 대한 기억이 거의 없다며, 당시 자신의 모습은 그저 '연기 기계'같았다고 말했다.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는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 속 그의 명연기도 스스로는 '연기 기계'의 모습처럼 기억되고 있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맏형으로서 '뉴논스톱'을 든든하게 지켰던 이민우의 하차에도 감춰진 이야기가 있었다. 그는 시청률이 답보상태에 이르며 하차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됐다. 이 사실을 알지 못했던 동료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정화 역시 밝고 씩씩한 막내처럼 보였지만 아니었다. 능숙한 듯 연기를 하는 언니 오빠들과 달리 어렵게 하루하루 해나가는 자신의 모습을 보며 죽음까지 생각했을 정도로 괴로웠다고 고백했다. 그의 고백을 들은 박경림은 참았던 눈물을 쏟았다.
이들의 빛나는 청춘 뒤에는 쓰라린 고통과 아픔이 함께 했다. 사랑과 관심에 감사하면서도 그 모든 것을 감내하기엔 어렸던 시절의 이야기가 담담하게 그려졌다.
오는 8일 방송 예정인 '청춘다큐 다시,스물'은 2부에서는 박경림과 김정화가 고(故) 정다빈을 찾아가는 모습과 1부에 이어 미처 다 담지 못한 그들의 이야기, 그리고 동창회와 그 동창회에 찾아온 깜짝 손님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프로그램 시청률은 3.2%(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이하 동일)를 기록해 다시 재회한 '뉴논스톱' 멤버들에 대한 인기와 기대를 실감케 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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