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김소연·김하경, KBS2 새 주말극 캐스팅 확정

유선·김소연·김하경, KBS2 새 주말극 캐스팅 확정

2019.01.18. 오전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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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선과 김소연, 김하경이 자매로 뭉친다.

KBS2 새 주말연속극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극본 조정선, 연출 김종창)은 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의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들의 이야기로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이 드라마에서 유선과 김소연, 김하경이 국밥집을 운영하는 억척스러운 엄마 박선자의 세 딸 강미선, 강미리, 강미혜 역으로 합류했다.

유선은 큰 딸 강미선 역을 맡았다. 회사와 집 사이를 바쁘게 뛰어다니는 워킹맘으로 마마보이 남편과 만만치 않은 시어머니의 벽, 유치원생 딸 양육으로 친정 엄마와 애증 관계를 대변한다.

둘째 딸 강미리 역의 김소연은 고학력, 고스펙, 고소득의 능력 있는 알파걸로 변신한다. 일과 사랑에 늘 당당하며 자신들을 위해 고생한 엄마를 위해 쓰는 돈은 아끼지 않을 만큼 남다른 애정을 지녔다.

막내 딸 강미혜는 신예 김하경이 맡는다. 한 때 전도유망한 신인 소설가였지만 현재 강씨 집안의 애물단지로 전락해 현재 엄마의 국밥집 소일거리를 돕는 인물이다.

세 사람은 워킹맘, 알파걸, 백수 취준생 등 각양각색 캐릭터로 모녀 지간의 다채로운 관계를 채워나간다. 때로는 앙숙처럼 으르렁대면서도 때로는 친구처럼 다정다감한 복합성을 그려낼 예정이다.

드라마는 '미워도 다시 한 번', '장밋빛 인생', '애정의 조건' 등을 연출한 김종창 PD와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사랑을 믿어요', '솔약국집 아들들' 등을 집필한 조정선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하나뿐인 내편' 후속으로 오는 3월 첫 방송 예정이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다인엔터테인먼트, 제이와이드컴퍼니, SY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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