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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특집Y터뷰①] 김동한 "'프듀2' 중간 순위발표식…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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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특집Y터뷰①] 김동한 "'프듀2' 중간 순위발표식…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가수 김동한(22)이 연예계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2 중간 순위발표식을 꼽았다. 당시 김동한은 35등까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되는 발표식에서 35등에 올라 생존했다.

종영 후에는 그룹 JBJ 멤버로 활동하고, 솔로 가수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하며 꿈을 향해 거침없이 달렸다. 35등을 기록했던 중간 순위발표식이 이후 연예계 생활을 지속할 수 있게 만든 계기라 생각한다며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김동한은 지난달 29일 YTN Star와 만나 2019년 설특집 인터뷰에 임했다. 회색빛 한복을 입고 등장한 그는 '콘셉트 장인'이란 별명이 붙을 만큼 화려하고 강렬한 무대 위 카리스마는 잠시 내려놓고, 엉뚱 발랄한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

한복을 입은 그는 "오랜만에 한복을 입으니까 한국적인 미를 느낀다. 다시 한 번 우리 조상님들이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다"고 진지하게 이야기하며 "설 연휴는 맛있는 걸 많이 먹어야 한다"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인터뷰에서 김동한은 시종일관 엉뚱하고 기상천외한 답변을 쏟아냈다. 최근 열린 단독 콘서트에 대해서는 "제가 기가 막혔다"고 너스레를 떠는가 하면, 롤모델을 묻는 질문에 "나 자신을 이겨야 한다"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음악에 대해 이야기할 때만큼은 누구보다 진지했다. 앞으로 보여주고 싶은 콘셉트도, 음악도 많았다. 댄스가 주 종목이었지만, 보컬과 작사·작곡까지 스스로의 노력으로 영역을 넓힌 그는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욕심쟁이였다.

[설특집Y터뷰①] 김동한 "'프듀2' 중간 순위발표식…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 "'프듀2' 중간 순위발표식서 35위…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김동한에게 '프로듀스101' 시즌2는 의미가 깊다. 가수로 정식 데뷔 전 연습생 신분으로 출연해 대중에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지금까지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묻는 질문에도 그는 '프로듀스101' 시즌2 출연 당시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프로듀스101' 시즌2 중간 순위발표식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35등까지 뽑는 거였는데 제가 35등으로 다음 라운드에 올라갔거든요. 만약 그때 안 뽑혔다면 JBJ도 하지 못했을 거고, JBJ를 하지 못했다면 솔로도 하지 못하고 계속 연습생으로 있었을 거라 생각해요."

JBJ 활동을 하며 김동한은 솔로 가수로 필요한 역량을 채워나갔다. 원래부터 솔로 가수 데뷔가 정해져 있었던 건 아니지만, JBJ 활동 중 솔로 무대를 보여줄 기회가 있었고, 이를 본 소속사 대표가 솔로 데뷔를 추진한 것.

"JBJ 활동을 하면서 개인 무대를 할 기회가 있었는데, 제가 태민 선배님의 '무브(MOVE)'를 커버했어요. 대표님이 보시고 솔로로 방향을 잡아서 준비해보면 좋지 않을까 이야기가 됐어요. 그룹도 솔로도 모두 장점이 있는 것 같아요."

'프로듀스101' 시즌2 출연자 중 많은 동료들이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친구이자 가요계 동료로 아직도 친분을 이어오며 서로 응원하는 사이. 1998년생으로 '프로듀스101' 시즌2 98라인 중 한 명인 김동한은 98라인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줬다.

"98라인은 다 연락하고 지내요. 다 같이 만날 시간은 없었는데, 기회가 되면 '98라인' 교집합인 제가 한 번 추진해보겠습니다. 그룹 '원어스'의 멤버 건희, 환웅이도 이제 활동 중이라서 끝나면 만나기로 했는데, 선배 가수인 제가 밥 한 번 사야겠어요(웃음)."

[설특집Y터뷰①] 김동한 "'프듀2' 중간 순위발표식…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콘셉트 장인' 수식어 감사…늑대인간 콘셉트 도전해보고파"

김동한은 JBJ 활동 종료 후 지난해 6월 솔로로 데뷔했다. 지난해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두 장의 솔로 미니앨범을 냈고, 연말연초에는 시상식과 단독 콘서트로 바쁜 나날을 보냈다. 특히 뱀파이어 콘셉트로 선보인 MAMA 무대가 큰 화제를 모았다.

"예전부터 저는 시상식에서 많은 댄서분들과 함께 춤을 춰보는게 꿈이었어요. MAMA에서는 스무 명 정도의 댄서분들과 함께 했고, 표정이나 제스처 같은 걸 많이 연구했던 것 같아요. 한 해도 빠짐없이 MAMA를 시청한 애청자인데, 솔로로 큰 무대에 올라갈 수 있어 신기하고 좋았습니다."

뱀파이어 콘셉트 무대 당시 입었던 의상도 화제가 됐다. 특히 붉은색 초커 목걸이 등 강렬한 아이템도 위화감 없이 소화해 눈길을 끌었는데, JBJ 활동 당시 개인 무대에서 많이 했던 아이템이라 자연스러웠다고. 향후 무대에서 보여주고 싶은 콘셉트도 강렬했다.

"제가 청량한 콘셉트를 잘 못하기 때문에(웃음) 섹시한 콘셉트를 잘 소화하려고 노력하는 것 같아요. 섹시 콘셉트를 잘 소화하는 비결이 있다면…제가 삼백안(눈을 정면에서 바라보았을 때 왼쪽, 오른쪽, 아래쪽 흰자위가 보이는 눈을)이라 그런 분위기를 좀 더 쉽게 연출할 수 있지 않나 생각해요. 기회가 된다면 다음엔 늑대인간 콘셉트 무대도 해보고 싶어요."

시상식 이후에는 솔로 첫 단독 콘서트를 열고 팬들을 만났다. 지난달 26일과 27일 콘서트 'Day & Night'을 열고 낮과 밤에 따라 각기 다른 분위기와 매력들을 콘셉트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영혼이 날아갈 만큼 열심히 준비했어요(웃음). 특히 제 곡 '굿나잇키스'가 끝나고 전효성 선배님의 '굿나잇키스'를 불렀는데요. 제목이 같아서 재미있을 것 같았거든요. 그 영상을 전효성 선배님이 '좋아요' 눌러주셔서 신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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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앨범 준비 시작 단계…2019년 버킷리스트? 제주도 여행"

지난해 솔로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친 김동한은 올해도 바쁜 행보를 이어간다. 미니 2집에서는 타이틀곡과 수록곡 작사에도 참여했기에 다음 앨범에서는 어느 정도의 참여도를 보여줄지도 관심을 모은다.

"1집보다는 2집에 참여를 확실히 많이 했어요. 그러니 2집보다는 3집 앨범의 참여도가 높게 되지 않을까요?(웃음) 이번에도 많이 참여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다음 앨범 준비를 시작해야해서 설연휴도 바쁘게 지나갈 것 같아요."

그렇다면 올해 뮤지션으로서, 그리고 20대 청년 김동한으로 꿈꾸는 목표는 무엇일까. 버킷리스트를 묻는 질문에는 20대 청년다운 평범하고 일상적인 소망을 들려줬다.

"작년에는 데뷔를 해서 저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면, 올해는 좀 더 앞으로 나아가는, 혜성처럼 전진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올해 버킷리스트가 있다면, 제주도 여행을 가서 고기국수와 흑돼지를 먹고, 등산도 좀 하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김동한은 YTN Star에 설맞이 인사를 남겼다. 그는 "황금돼지띠의 해인만큼 돼지고기 많이 드시고, 뭐든지 술술 잘 풀리는 한 해가 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잔망스러운 매력이 넘치는 사진도 여러 장 남기고 갔는데, 특별히 모두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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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포즈를 보여드릴지 고민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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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큰 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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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하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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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미가 느껴지는 고운 한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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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스럽게 싸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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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Star 독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 = YTN Star 김태욱 기자 (twk55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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