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中 예능 '아문적사부'에 "포맷수출 NO" (공식)

'집사부일체', 中 예능 '아문적사부'에 "포맷수출 NO" (공식)

2019.04.08. 오후 2:4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집사부일체' 측이 비슷한 포맷의 중국 후난TV '아문적사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8일 SBS 측 관계자는 YTN Star에 "후난TV에 공식적으로 포맷 수출을 하지 않았다"면서 "내용을 확인한 후 대응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추자현의 남편이자 배우인 우효광이 출연하는 중국 예능 프로그램 '아문적사부'는 서로 다른 인생을 사는 4명의 제자가 다른 영역의 사부와 2박 3일간 동고동락하는 과정을 통해 모범적인 정신을 느끼고 배우며 인생의 난제를 풀어나간다는 취지의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3월 30일 처음 방송됐다. 우효광 외에 다장웨이, 류위닝 등 중국 스타들이 출연한다.

무엇보다 '아문적사부'는 전체적인 포맷부터 기획 의도, 제목까지 '집사부일체'를 연상케 해 논란이 예상된다.

관계자는 "앞서 후난TV는 '미운 우리 새끼'와 유사한 '우리집 그 새끼'를 제작하기도 했다"면서 "대응 방안에 대해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SBS, 후난TV]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