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슈퍼밴드' 지상·디폴... 실력으로 승부하는 '연예인 2세'

[Y이슈] '슈퍼밴드' 지상·디폴... 실력으로 승부하는 '연예인 2세'

2019.05.29. 오후 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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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슈퍼밴드' 지상·디폴... 실력으로 승부하는 '연예인 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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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밴드' 디폴은 배우 박순천의 아들, 지상은 배우 유동근, 전인화 부부의 아들이었다.

29일 JTBC '슈퍼밴드' 관계자는 YTN Star에 "참가자 디폴은 박순천의 아들이 맞다. 제작진은 촬영 도중 이 사실을 알게됐다. 실력으로만 검증받고 싶다는 디폴의 의견을 존중해 미리 공개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디폴은 자작곡 '혼반도' 등을 선보인 미디어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다. '슈퍼밴드'에서 유리잔 연주를 능숙하게 선보여 주목받은 바 있다.

디폴의 모친 박순천은 1981년 MBC 공채 탤런트로 드라마 '전원일기', '호랑이 선생님', '인간시장'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Y이슈] '슈퍼밴드' 지상·디폴... 실력으로 승부하는 '연예인 2세'

앞서 지난 22일 '슈퍼밴드' 지상 역시 유동근과 전인화의 아들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뮤지컬 배우, 보컬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지상은 본명 ‘유지상‘이 아닌 ‘지상’으로 출연했으며 방송 관계자들은 이를 알지 못했다.

보도 후 유동근, 전인화의 소속사 이매진아시아 측은 ”‘슈퍼밴드’에 출연 중인 지상이 유동근과 전인화의 아들이 맞다”는 입장을 전했다.



[Y이슈] '슈퍼밴드' 지상·디폴... 실력으로 승부하는 '연예인 2세'

'슈퍼밴드'는 '히든싱어', '팬텀싱어' 제작진의 세 번째 프로젝트이다. '밴드'를 주제로 노래와 댄스는 물론 악기 연주, 작사와 작곡 능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특출난 음악인들이 대거 출연했다. 참가자들이 프로듀서 5인(윤종신, 윤상, 김종완, 린킨파크 조 한, 악동뮤지션 이수현)과 미션을 거쳐 '글로벌 슈퍼밴드'로 거듭나는 과정을 담고 있다.

디폴과 지상이 '연예인 2세'임이 알려진 이상, 이들에게 부담감이 생겼을 수 있다. 두 사람이 한 팀으로 연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현재 본선 2라운드까지 열린 상황에서 스폐셜 악기 부문에 디폴, 보컬 부문에는 지상이 다음 단계 진출을 확정 지었기 때문이다. 부모님을 닮은 끼는 물론, 실력까지 겸비한 두 참가자의 무대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YTN Star 공영주 기자(gj920@ytnplus.co.kr)
[사진캡처 = JTBC '슈퍼밴드', TV조선 '마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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