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연, 강타 폭로글 삭제 "격려와 위로 메시지, 잊지 않겠다"

오정연, 강타 폭로글 삭제 "격려와 위로 메시지, 잊지 않겠다"

2019.08.07. 오전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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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오정연이 가수 강타의 사생활을 폭로한 이후 첫 심경을 밝혔다.

오정연은 6일 밤 자신의 SNS에 "지난 2일 업로드한 글은 이제 많은 분들이 보셨기에 접어두도록 하겠다"며 "이전처럼 이 공간을 안 좋은 이야기보다 좋은 이야기들로 채우고자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댓글과 DM을 통해 주신 수많은 격려와 위로의 메시지들을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일 오정연은 자신의 SNS에 "반 년 가량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며 하루가 멀다 하고 만나온 연인이 다른 여자와 한 침대에서 발견되면? 충격일 수밖에 없다. 일찍 자겠다더니 몰래 여자와 시간을 보내고 있던 그 사람이 오히려 당당하게 나왔다면? 충격은 배가된다"며 "이 일은 2년 전 내가 직접 겪은 일이고, 나는 그 이후 크나큰 상처를 받아 참 오래도록 아주 힘들었다"며 가수 강타의 양다리를 폭로했다.

강타는 4일 SNS를 통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그는 "개인적인 일로 깊은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저로 인해 상처받은 당사자분과 주변 사람들, 본의 아니게 언급되신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 제공 = 오정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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