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 지코 "KOZ엔터, 보이밴드도 가능…스트레스에 원형탈모까지" 입담

'정희' 지코 "KOZ엔터, 보이밴드도 가능…스트레스에 원형탈모까지" 입담

2019.10.08. 오후 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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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 지코 "KOZ엔터, 보이밴드도 가능…스트레스에 원형탈모까지" 입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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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코가 청취자들과 만났다.

지코는 8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코는 전 소속사를 떠나 KOZ엔터테인먼트를 설립, 홀로서기에 나섰다. 이에 지코는 "힙합만 하는 회사는 아니다. 하나로 규정 짓기 모호하다. 모든 것을 종합적으로 한다. 어떤 바운더리에 머물러 있지 않다. 지금은 내가 음악하는 회사이다 보니까 뮤지션 위주로 하려고 한다. 꼭 힙합하는 아티스트들로만 이뤄진 것이 아니라 보이밴드도 나올 수도 있을 거다”라고 설명했다.

또 지난달 30일 발표한 첫 솔로 정규앨범 'THINKING Part.1'에 대해 "나 자신을 들여다봤다. 내가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고, 해야 하고 지금 아니면 못 할 이야기가 무엇일지 생각해봤다. 그러다 보니까 ‘사람’이라는 곡이 나오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날 지코는 신곡 '천둥벌거숭이' 라이브 무대를 선사하기도 했다. 특유의 멋스러운 무대를 보여주며 청취자들을 즐겁게 했다.

또 지코는 동료 가수 크러쉬가 앨범을 준비하면서 원형탈모가 왔다는 언급에 "한참 전에 왔었다. 주사 맞고 치료 다 했다. 앨범을 준비하기 전에도 '어떻게 준비하지?' 하고 스트레스를 받는다. 앨범 준비하면서, 마무리하고, 또 나오면 반응도 봐야하고 그렇다. 나는 반응에 예민하지는 않는다. 한줄 평보다 긴 리뷰를 좋아한다. 음악에 대한 직관적인 반응이니까"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출처 =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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