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랭앤루, 20S/S 컬렉션 성료…초롱X하연수X남보라 등 참석

디자이너 브랜드 랭앤루가 준비한 매혹의 시크릿 가든이 펼쳐졌다.

박민선·변혜정 디자이너가 이끄는 여성복 브랜드 랭앤루(LANG&LU)의 2020 SS 컬렉션이 오늘(15일) 오후 12시 30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렸다. 많은 관객들이 객석을 가득 메워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번 랭앤루 컬렉션의 콘셉트는 아침마다 선물처럼 피어나, 빛나는 환상과 상상을 주는 매혹의 시크릿 가든으로, 영국 왕실의 정원을 떠오르게 하는 향기와 새 소리로 컬렉션 시작 전부터 관객들의 기대를 높였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랭앤루 고유의 페미닌한 실루엣에 도트와 플라워 패턴을 믹스해 우아하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무드를 완성했다. 이전보다 소녀스러운 분위기와 자유분방한 생동감으로 여름의 향수를 자극했다.

이날 패션쇼에는 패션업계 관계자와 일반 관객들은 물론 가수의 미녀 스타들도 프론트로우에 앉아 시선을 집중시켰다. 배우 이태란, 황승언, 박하선, 이유비, 차오루,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 에이핑크 초롱 등이 참석했다.

이날 에이핑크 초롱은 붉은 장미 패턴이 화려하게 들어간 블랙 미니드레스를 입고 미모를 뽐냈고, 이사배는 어깨를 강조한 퍼프 소매와 리본 장식이 인상적인 보랏빛 상의에 핑크색 스커트를 입고 화려한 패션을 완성했다.

한편 이날 패션쇼 명단에 이름이 올라있었지만, 최종 불참을 알린 스타들도 있었다. '여자친구' 신비와 소원, 가수 경리, '걸스데이' 소진이 참석 예정이었지만, 전날 사망한 설리의 비보에 애도의 뜻을 표하며 불참을 알렸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 = YTN Star 이준혁 PD (xellos9541@ytn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