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신의 한 수: 귀수편' 우도환 "권상우 선배와 액션? 영광"

[Y현장] '신의 한 수: 귀수편' 우도환 "권상우 선배와 액션? 영광"

2019.10.29. 오후 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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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신의 한 수: 귀수편' 우도환 "권상우 선배와 액션?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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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우도환이 권상우와 액션 대결을 펼친 소감을 밝혔다.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감독 리건, 제작 메이스엔터테인먼트/아지트필름) 언론시사회 후 기자간담회가 배우 권상우 김희원 김성균 허성태 우도환 원현준 그리고 리건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우도환은 "어릴 때부터 권상우 선배의 액션 연기를 보고 자라서 (액션 연기를 함께해)영광스러웠다. 촬영 들어가기 전부터 선배님이랑 액션 합을 맞췄다. 계속 맞췄다"라면서 "액션 대결이라기보다 액션을 배웠던 순간이었다. 앞으로도 또 기회가 된다면 코미디에서도 배우고 싶다. 개인적인 욕심이다"라고 미소 지었다.

권상우는 액션을 준비하면서 "설레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빨리 촬영하고 싶었다. 준비 과정에서도 귀수를 제대로 보여주자고 마음먹고 열심히 트레이닝을 받았다"라면서 "뭔가를 더 보여주고 싶은 욕구가 있었는데 그건 또 다른 작품에서 하면 될 거 같다. 즐거운 작업이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렇지만 이내 권상우는 "귀수의 감정을 따라가다 보니까 쳐진다. 너무 몰입해서 봐서 여운이 남아있다"라고 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신의 한 수: 귀수편'은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고 홀로 살아남은 귀수(권상우)가 냉혹한 내기 바둑판의 세계에서 귀신같은 바둑을 두는 자들과 사활을 건 대결을 펼치는 영화다. 2014년 개봉한 정우성 주연의 '신의 한 수' 스핀오프 시리즈로 주목을 받고 있다.

우도환은 바둑으로 인해 모든 것을 잃고 귀수를 쫓는 외톨이 역을 맡았다.

오는 11월 7일 개봉한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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