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나비 "예비신랑은 중학교 동문, 친구로 지내다 불 튀었죠"

'결혼' 나비 "예비신랑은 중학교 동문, 친구로 지내다 불 튀었죠"

2019.11.16. 오후 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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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나비 "예비신랑은 중학교 동문, 친구로 지내다 불 튀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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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나비가 라디오를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인생의 동반자를 만나 새 출발하는 소감과 러브스토리도 수줍게 고백했다.

나비는 16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오는 30일 1살 연상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결혼식 사회는 개그우먼 김신영이, 축가는 솔지, 길구봉구, 천단비가 각각 맡는다.

이날 라디오에 출연한 나비는 "34년 만에 인생의 동반자를 만나서 새 출발을 하게 됐다"며 "약 2주 정도 남은 것 같다. 그동안 조용히 소소하게 준비를 열심히 해오고 있었다"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결혼' 나비 "예비신랑은 중학교 동문, 친구로 지내다 불 튀었죠"

예비신랑과는 오래 알고 지내다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나비는 "중학생 때부터 친구"라며 "한살 오빠인데 같은 중학교를 나왔고 어른이 돼서도 가끔 만나 편한 사이로 지냈다. 서로 이성으로 보지 않았다가 불이 튀는 상황이 왔다. 썸만 타려 했는데 이렇게 됐다"고 연애사를 공개했다.

이날 웨딩업체를 통해 나비의 웨딩화보도 공개됐다. 단발의 나비는 우아하면서도 발랄한 사랑스러움이 느껴지는 웨딩 드레스 자태를 선보였다.

한편 나비는 1986년생으로 지난 2008년 싱글 앨범 '아이 러브 유(I Luv U)'로 데뷔했다. '잘 된 일이야' '불치병' '마음이 다쳐서' '길에서' '집에 안 갈래' '눈물도 아까워' 등이 대표곡이다. 오는 23일 백암아트홀에서 단독 콘서트 '해피 뉴 이어(Happy New EAR)'를 앞두고 있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제공 = 해피메리드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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