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며느리 됐다"...서효림♥정명호 결혼, 부케는 지숙에게 (종합)

"김수미 며느리 됐다"...서효림♥정명호 결혼, 부케는 지숙에게 (종합)

2019.12.23. 오전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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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며느리 됐다"...서효림♥정명호 결혼, 부케는 지숙에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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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효림(34)이 김수미의 며느리가 됐다.

서효림은 22일 김수미의 아들 정명호 씨(43)와 부부의 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이날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사회는 한석준 아나운서가, 주례는 소설가 겸 전 국회의원 김홍신이 맡았다. 정세균 국회의원과 그룹 레인보우 출신 고우리가 축사를 했다. 축가는 가수 아이비, 재즈가수 윤희정과 그의 딸이 함께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부케는 이두희와 열애 중인 레인보우 출신 지숙이 받았다.

결혼식에는 김용건 등 ‘전원일기’ 출연진과 김한길 전 국회의원, 가수 전인권, 배우 임현식, 오현경, 오윤아, 김영옥, 황신혜, 이숙, 홍석천, 이유리, 개그맨 장동민, 셰프 최현석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객으로 참석한 이유리는 23일 자신의 SNS에 “김수미 선생님 서효림 정명호 사랑스러운 신랑 신부님”이라는 글과 함께 김수미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고운 한복을 차려입은 혼주 김수미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결혼식에서는 레인보우 지숙이 부케를 받아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지숙은 최근 이두희와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교제를 하고 있다고 밝혀와 부케를 받으면서 결혼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숙의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측은 "지숙이 서효림의 결혼에서 부케를 받았지만, 아직 결혼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는 오고 간 단계가 아니다"고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수미 며느리 됐다"...서효림♥정명호 결혼, 부케는 지숙에게 (종합)

지난 10월 말 열애 사실을 인정한 서효림 정명호 커플은 빠쁜 일정 가운데서도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면서 힘이 되어주다 진지한 관계로 발전해 사랑을 이어왔다. 그리고 변함없는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은 지난달 19일 결혼 소식과 함께 임신 소식을 전해 더욱 뜨거운 축하를 받았다. 당시 서효림 소속사 마지끄 엔터테인먼트 측은 “변함없는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다”면서 “서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를 약속하고, 양가 부모와 결혼에 대해 상의하는 과정 가운데 새 생명이 찾아왔다”고 말했다.

특히 서효림은 예비 시어머니 김수미와 나이를 뛰어 넘은 각별한 우정을 과시해 왔다. 김수미와 서효림은 2017년 MBC 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 최근 방송 중인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이어왔다.

서효림은 2007년 KBS 드라마 ‘꽃피는 봄이 오면’으로 데뷔했다.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여인의 향기’ ‘나도, 꽃!’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 ‘비켜라 운명아’ 등에 출연했다.

정명호 씨는 현재 식품기업 나팔꽃 F&B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나팔꽃 F&B는 김수미의 1인 기획사이기도 하다. 요리에 일가견이 있는 김수미를 대표 모델로 다양한 안심 먹거리 사업을 하고 있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제공 = 마지끄, 사진캡쳐 = 이유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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