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지 않아', 오늘(15일) 개봉...극장가는 동물 천하

'해치지 않아', 오늘(15일) 개봉...극장가는 동물 천하

2020.01.15. 오전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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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지 않아', 오늘(15일) 개봉...극장가는 동물 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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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5일) 영화 '해치지 않아'(감독 손재곤)가 개봉하는 가운데, 극장가는 현재 동물 천하다.

'해치지 않아'는 망하기 일보 직전의 동물원 동산파크에 야심 차게 원장으로 부임하게 된 변호사 태수(안재홍)와 팔려 간 동물 대신 동물로 근무하게 된 직원들의 기상천외한 미션을 그린 이야기다.

기상천외한 설정이 주는 신박한 웃음은 물론 동물로 위장 근무 하는 동산파크 5인방의 엉뚱하고도 사랑스러운 면모가 극의 관전 포인트다. 배우 안재홍 강소라 박영규 김성오 전여빈은 동물과 사람을 오가는 1인 2역에 도전해 그간 보지 못한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현재 극장가는 그야말로 동물 천하다. '해치지 않아'와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는 '닥터 두리틀'(감독 스티븐 개건), 오는 22일 개봉하는 '미스터 주: 사라진 VIP'(감독 김태윤) 등으로 말이다.

15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닥터 두리틀'은 지난 14일 7만 744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108만 7849명이다. 8일 개봉한 이후 계속해서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닥터 두리틀'은 동물과 대화할 수 있는 마법 같은 특별한 능력을 가진 두리틀(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이 왕국을 구하기 위해 동물들과 함께 놀라운 모험을 떠나는 판타지 어드벤처다.

'미스터 주: 사라진 VIP'는 국가정보국 에이스 요원 주태주(이성민)가 갑작스러운 사고로 온갖 동물의 말이 들리면서 펼쳐지는 사건을 그린 코미디다. 이성민 배정남 김서형은 물론 신하균을 비롯해 유인나 김수미 이선균 이정은 이순재 김보성 박준형 등 개성 강한 목소리를 지닌 배우들이 개, 판다, 앵무새, 염소, 고릴라, 햄스터, 독수리 동물 목소리 연기에 나섰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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