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X김남길 '클로젯', 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영화 '클로젯'(감독 김광빈, 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이 주말 흥행 가도를 예고하고 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하정우와 김남길 주연의 미스터리 영화 '클로젯'은 지난 7일 하루 동안 10만 2748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29만 4573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고수했다.

'클로젯'은 개봉 직후 '남산의 부장들'을 제치고 1위에 오른 뒤 3일째 자리를 지키고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7일 오후 12시 23분 기준으로 국내 주요 극장 사이트인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그리고 주요 예매사이트인 예스24, 맥스무비, 네이버, 다음까지 모두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2020년 DC의 첫 주자이자 할리 퀸의 솔로 무비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가 '클로젯'의 뒤를 이었다. '버즈 오브 프레이'는 이날 하루 동안 3만 9352명의 관객이 관람, 누적 관객수 13만 3591명을 달성했다.

'내부자들'의 우민호 감독과 이병헌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남산의 부장들'은 하루 동안 3만 2565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445만 3899명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전설의 에이스 암살요원'이 '짠내 폭발 웹툰 작가'가 된다는 스토리의 '히트맨'은 이날 하루 동안 2만 2468명의 관객이 관람, 누적 관객수 227만 799명을 달성하며 4위에 랭크됐다.

일일 관객수 4894명, 누적 관객수 1만 7095명이 관람한 '조조 래빗'이 5위를 기록했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제공 = CJ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