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김영권X리리남매, 깜짝 등장 “알콩달콩 사랑꾼 가족”

‘슈돌’ 김영권X리리남매, 깜짝 등장 “알콩달콩 사랑꾼 가족”

2020.03.16. 오전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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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김영권X리리남매, 깜짝 등장 “알콩달콩 사랑꾼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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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가대표 축구팀 수비수 김영권 가족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깜짝 등장해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지난 15일 방송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321화 ‘오 필승! 슈퍼맨’ 편은 김영권 가족의 깜짝 등장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필드 위에서 늘 카리스마 넘치는 김영권을 사랑꾼 아빠로 만드는 가족들의 매력이 돋보였다.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독일전 결승골을 넣으며 국민의 영웅으로 떠오른 김영권 선수. 그는 지난 2015년 첫눈에 반한 스튜어디스 출신 아내 박세진과 1년 연애 끝에 결혼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영권의 미모의 아내와 ‘리리남매’(리아, 리현)가 방송 최초로 공개됐다.

김영권은 "아내가 승무원이었는데 내가 그 비행기를 타게 됐다. 찾아봤더니 내 지인의 친구였다. 그래서 소개를 받았다"라며 미소 지었다.

박세진이 ""진실을 말해라. 첫눈에 반한 게 진실 아니냐"고 다그치자 김영권은 "만난 지 1년 만에 속전속결로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라며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박세진 씨는 남편 김영권에 대해 "축구할 때는 포스 있고 카리스마 있는데 나와 애기들에게는 엄청 사랑꾼이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토끼 같은 여섯 살 딸 리아와 반전 매력이 가득한 네 살 아들 리현이는 등장부터 시청자들을 마음을 제대로 저격했다. 동생을 의젓하게 잘 챙기면서도 아빠 앞에서는 애교 만점이 되는 리아와 누나만 졸졸 따라다니면서도 아빠랑 놀 때는 깜찍한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리현이의 모습이 시청자들을 들었다 놨다 한 것.

필드 위의 철옹성 김영권의 카리스마도 리리남매 앞에서는 무장해제였다. 이날 전지훈련에서 한 달 만에 집에 돌아온 김영권은 자신을 위해 이벤트를 준비한 아내와 리리남매에게 30분 만에 8뽀뽀를 쏟아부으며 ‘뽀영권’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가족들을 볼 때마다 자동으로 입술이 먼저 나가는 그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도 큰 웃음을 선사했다.

엄마가 외출한 뒤 순대국 먹방으로 아빠와 아이들의 첫 데이트를 시작한 김영권과 리리남매. 이들이 다음 방송에서는 또 어떤 이야기를 펼쳐갈지, 그 모습은 또 얼마나 사랑스러울지 기대되고 기다려진다.


YTN Star 공영주 기자 (gj92@ytnplus.co.kr)
[사진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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