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Y] '프렌즈' 특별판, 코로나19 여파로 촬영 미뤄져

[할리우드Y] '프렌즈' 특별판, 코로나19 여파로 촬영 미뤄져

2020.03.19. 오전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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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Y] '프렌즈' 특별판, 코로나19 여파로 촬영 미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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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6년 만에 뭉친 미국 국민 시트콤 '프렌즈' 특별판 제작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다.

18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HBO맥스(OTT)를 통해 공개될 '프렌즈' 특별판이 코로나19로 촬영이 지연됐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오는 5월 초로 미뤄졌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버라이어티는 '프렌즈' 특별판 측이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프렌즈' 특별판은 지난 2월 공식적으로 발표됐다. 이번 특별판에는 제니퍼 애니스톤, 커트니 콕스, 리사 쿠드로, 맷 르블랑, 매튜 페리, 데이빗 쉼머까지 원년 멤버 6인이 모두 뭉친다.

당시 HBO맥스는 공식 SNS 계정에 등장인물 6명이 함께 찍은 화보 사진을 게재하며 "진짜로 일어났다!"(It‘s happening!)라는 문구와 함께 이들의 재결합을 알렸다.

1994년부터 2004년까지 미국 NBC에서 방송된 '프렌즈'는 뉴욕에 사는 6명의 청춘 남녀를 주인공으로 그들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 시트콤이다. 미국은 물론 전 세계에서 사랑받았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프렌즈'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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