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서현 측 "사실과 다른 주장 안타깝지만…'학교2020' 응원할 것"(전문)

안서현 측 "사실과 다른 주장 안타깝지만…'학교2020' 응원할 것"(전문)

2020.03.20. 오후 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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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서현 측이 KBS 2TV 드라마 '학교 2020' 캐스팅 논란 관련 입장을 전했다.

안서현 측은 20일 "여러가지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결국 하차 소식이 이렇게 전해지게 되어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작품에서 하차하게 된 이 상황이 믿기 힘들고 사실과는 다른 주장이 또한 안타깝지만, 큰 애정을 가졌던 작품으로서 '학교2020'이 더 멋지고 사랑받는 작품이 되길, 감독님과 제작사, 모든 스태프분들을 응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여주인공으로 내정됐던 안서현이 하차하고, 김새론이 새로 합류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 과정에서 안서현 측이 일방적인 하차 통보를 받았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이후 '학교 2020' 제작사 측은 "안서현의 캐스팅 계약 체결 전, 안서현 부친의 무리한 요구를 수차례에 걸쳐 받아왔다"면서 "요구 수위가 제작사가 감당할 수 없는 데까지 이르러 더 이상 함께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내렸다"라고 밝혔다.

▲ 다음은 안서현 측 공식입장 전문.

드라마 "학교 2020" 에 애정과 열정을 갖고 감독님, 그리고 제작사 관계자 분들과 함께 긴 시간 준비해 왔지만 여러가지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결국 하차 소식이 이렇게 전해지게 되어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드라마 "학교" 시리즈가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온 만큼 새로온 시즌에 대한 많은 분들의 기대감이 높다는 것을 알기에 더욱더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해왔습니다.

그만큼 작품에서 하차하게 된 이 상황이 믿기 힘들고 사실과는 다른 주장이 또한 안타깝지만, 큰 애정을 가졌던 작품으로서 "학교2020"이 더 멋지고 사랑받는 작품이 되길, 감독님과 제작사, 모든 스텝분들을 응원하겠습니다.

그리고 안서현 배우 또한 또다른 작품으로 여러분들을 만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제공 = 오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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