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돈나, 동료 배우 마크 블럼 사망에 "정말 비극" 애도

마돈나, 동료 배우 마크 블럼 사망에 "정말 비극" 애도

2020.03.27. 오후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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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돈나, 동료 배우 마크 블럼 사망에 "정말 비극"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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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돈나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한 동료 배우 마크 블럼을 애도했다.

26일(현지시간) 마돈나는 자신의 SNS에 1985년 마크 블럼과 함께 찍은 영화 '마돈나의 수잔을 찾아서'의 한 장면을 개재한 뒤 "뛰어난 인간이자 동료 배우, 친구였던 마크 블럼이 코로나바이러스로 쓰러졌다는 소식을 들었다"라고 말문을 뗐다.

이어 "이것은 정말 비극"이라며 "나의 마음이 그의 가족과 그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전해지길"이라고 추모했다. 또한 "'마돈나의 수잔을 찾아서'를 찍을 때 내가 기억하는 그는 재밌고 따뜻했고 프로페셔널했다"라고 그를 기억했다.

특히 "(그의 사망은)이 바이러스가 농담이 아니라는 것을 상기시킨다. 어떤 식으로는 우리에게 영향을 미친다"라면서 "우리는 감사해야 하고 희망을 가져야 하고 서로를 도와야 한다. 그리고 격리 지침을 따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마돈나, 동료 배우 마크 블럼 사망에 "정말 비극" 애도

이날 버라이어티 등 외신에 따르면 영화 '마돈나의 수잔을 찾아서' '크로커다일 던디', TV 시리즈 '너' '모차르트 인 더 정글' 등에 출연했던 마크 블럼이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미국배우방송인노동조합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우리의 친구이자 전 이사회 멤버인 마크 블럼이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라고 알렸다.

마크 블럼은 뉴저지 출신으로 1970년대부터 연기를 시작, 다양한 TV 시리즈에 출연했고 브로드웨이에서 공연도 했다. 가장 최근 출연한 작품은 지난해 9월 오프 브로드웨이 연극 '펀 힐'이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마돈나 SNS, '멀시'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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