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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조 밴드 솔루션스가 올여름 '흥'을 책임지기 위해 새 음원을 들고 돌아왔다.
솔루션스는 3일 새 EP '로드'(LOAD)를 발매한다. 이번 신보는 지난해 7월 발매한 세 번째 EP 'SIGNATURE(시그니처)' 이후 약 1년여 만이다. '시그니처'를 시작으로 기획된 4부작 시리즈의 두 번째 앨범이다. YTN Star는 최근 솔루션스를 만나 그간의 음악 이야기와 근황에 대해 들어봤다.
먼저 솔루션스는 "코로나19라는 상황으로 인해 의도치 않은 휴식기를 가졌다. 원래는 3월 컴백을 생각했다"면서 "시간이 여유 있다 보니 음악적으로 이것저것 시도해본 것들이 많아졌다. 만족스러운 결과물들이 나온 거 같아 좋다"라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특히 보컬 박솔은 "타이틀곡 멜로디만 3번 수정이 됐다. 코러스 라인도 수정되고 여러 부분에서 업그레이드돼 발표하게 됐다"며 이번 신곡에 대해 설명했다.
타이틀곡 '댄스 위드 미'(Dance With Me)는 멤버들의 노련함이 돋보이는 트랙이다. 유쾌하고 재치 있는 샘플 사운드들이 러닝 타임 내내 지루할 틈 없게 만든다. 멤버들은 이 노래와 함께 하는 순간만큼은 즐겁고 행복해지길 바랐다. 솔루션스는 "에너제틱하고 형형색색으로 담긴 곡들로 이번 앨범을 채웠다. 그런 이미지를 주기 위해 노래 대부분이 밝은 편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 '시그니처' 앨범은 자아를 돌아보고 찾아 확인하는 내용이었다면 이번에는 찾은 자아를 밖으로 발산시키는 느낌이 있다. 댄서블한 음반이 완성됐다"라고 덧붙였다.
그간 솔루션스는 한글이 아닌 영어 가사로 노래를 들려주곤 했다. 이에 박솔은 "어떤 언어로 쓸지 정해놓고 음악 작업하지 않는다. 멜로디에 어울리는 언어를 사용하는 편이다. 아무래도 멤버들이 팝적인 성향이 강하다 보니 영어로 된 음악에도 거부감이 없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음악을 만들 때 서로 의견이 다를 경우 반박하지 않고 그냥 시도부터 하는 편이다. 하다 보면 괜찮은 부분, 좋은 부분이 발견돼 의견 조율이 된다"라고 전했다. 결국 솔루션스를 완성한 건 '밝고 경쾌한 음악'이었다. 솔루션스는 "여러 느낌을 대입하며 음악의 다양성을 추구하고 있다. 그 안에서도 반드시 존재하는 건 우리만의 청량함, 에너지 있고 현재 진행형 같은 느낌이다"라고 자신들의 음악을 정의했다.
지난 2012년 가요계에 데뷔한 솔루션스는 벌써 9년 차 가수다. 솔루션스는 "오래 함께 음악 해왔다. 누구 한 명이라도 지치면 힘들 수도 있지만 서로 응원하고 같이 있다 보니 기운이 난다"며 "보이지 않는 믿음이 있다. 우리도 서로 다투는 시기도 있었지만 그런 것들이 우리를 더욱 끈끈하고 단단해지게 만든 거 같다"라며 팀이 유지되는 비결을 말했다.
이어 "가요계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지향했던 원래 목표, 콘셉트를 바꾸기보다 하던 걸 꾸준하게 하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밴드의 계절, 5월이 왔다. 5월이 지나 벌써 6월을 맞이했다. 솔루션스도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모든 공연에 서지 못하고 있다.
솔루션스는 "어려운 시기인 건 분명하다. 페스티벌이나 무대에 못 서는 게 매우 아쉽다. 팬들과 호흡하는 게 우리에게 가장 큰 힘이기 때문"이라고 팬들을 생각했다.
솔루션스는 새 EP 발매를 기념해 지난달 30일부터 7일까지 9일 동안 '솔루션스 위크'를 열고 쇼케이스, 인스타그램 라이브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팬들에게 선보인다. 솔루션스는 "여러 다양한 모습으로 팬들과 최대한 가까이서 자주 소통하려고 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며 미소를 지어 보였다.
솔루션스는 음악에 대해 진지하고 더 깊게 들여다보며 성장해왔다. 솔루션스는 "어떤 음악이든 좋은 음악이 될 수 있다. 사람 모두가 개인 취향이 있고 각자의 상황이 다 다르다. 상황에 맞는 그들의 감성을 끌어낼 수 있는 게 좋은 음악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여기에 덧붙여 솔루션스는 이번 신곡으로 단 한 명이라도 기분을 좋게 해줄 수 있다면 만족한다고 말했다. 솔루션스는 "한 개인이 긍정적인 생각, 에너지를 드리고 싶다. 긍정적인 기운을 듬뿍 주고 싶은 게 우리의 궁극적 목표"라고 전했다.
현재 가요계에는 무수히 많은 음악이 탄생하고 있다. 이전에는 없던 음악 스타일은 물론, 기존 음악에서 조금 더 변형된 색다른 형태의 음악들이 꾸준히 리스너들의 귀를 간지럽히고 있다. 이에 솔루션스는 "트렌디한 감각을 잃지 않으려고 한다. 개인 취향은 유지하되 매일 음악적 감각을 업데이트하고 있다"며 "우리의 특징은 한 장르나 스타일에 머무르는 게 아닌 시대의 흐름에 따라 유연하게 변화할 준비가 돼 있다는 것"이라고 되돌아봤다.
솔루션스는 일렉트로닉을 토대로 감각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사운드를 선보이는 팀이다. 솔루션스는 "음악은 항상 프레쉬(Fresh)해야 한다. 일상의 엔진이 돼야 한다. 즐겁게 결과물을 만들고 듣는 분들도 함께 해줘야 하는 게 핵심"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솔루션스는 "우리의 음악으로 항상 힘내셨으면 좋겠다. 이 앨범으로 인해 우연히라도 더 좋은, 즐거운, 덜 억울한 하루가 됐으면 좋겠다"는 말을 남겼다.
이번 EP는 타이틀곡 '댄스 위드 미'를 비롯해 '로딩'(Loading), '나이트 스윔'(Night Swim), '까만 밤', '오셔니아'(Oceania), '런'(RUN), '댄스 위드 미'(Dance With Me) 익스텐디드 버전 등 총 7트랙으로 구성돼 있다.
[YTN Star 지승훈 기자(press@ytnplus.co.kr]
[사진제공 = 해피로봇레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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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션스는 3일 새 EP '로드'(LOAD)를 발매한다. 이번 신보는 지난해 7월 발매한 세 번째 EP 'SIGNATURE(시그니처)' 이후 약 1년여 만이다. '시그니처'를 시작으로 기획된 4부작 시리즈의 두 번째 앨범이다. YTN Star는 최근 솔루션스를 만나 그간의 음악 이야기와 근황에 대해 들어봤다.
먼저 솔루션스는 "코로나19라는 상황으로 인해 의도치 않은 휴식기를 가졌다. 원래는 3월 컴백을 생각했다"면서 "시간이 여유 있다 보니 음악적으로 이것저것 시도해본 것들이 많아졌다. 만족스러운 결과물들이 나온 거 같아 좋다"라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특히 보컬 박솔은 "타이틀곡 멜로디만 3번 수정이 됐다. 코러스 라인도 수정되고 여러 부분에서 업그레이드돼 발표하게 됐다"며 이번 신곡에 대해 설명했다.
타이틀곡 '댄스 위드 미'(Dance With Me)는 멤버들의 노련함이 돋보이는 트랙이다. 유쾌하고 재치 있는 샘플 사운드들이 러닝 타임 내내 지루할 틈 없게 만든다. 멤버들은 이 노래와 함께 하는 순간만큼은 즐겁고 행복해지길 바랐다. 솔루션스는 "에너제틱하고 형형색색으로 담긴 곡들로 이번 앨범을 채웠다. 그런 이미지를 주기 위해 노래 대부분이 밝은 편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 '시그니처' 앨범은 자아를 돌아보고 찾아 확인하는 내용이었다면 이번에는 찾은 자아를 밖으로 발산시키는 느낌이 있다. 댄서블한 음반이 완성됐다"라고 덧붙였다.
그간 솔루션스는 한글이 아닌 영어 가사로 노래를 들려주곤 했다. 이에 박솔은 "어떤 언어로 쓸지 정해놓고 음악 작업하지 않는다. 멜로디에 어울리는 언어를 사용하는 편이다. 아무래도 멤버들이 팝적인 성향이 강하다 보니 영어로 된 음악에도 거부감이 없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음악을 만들 때 서로 의견이 다를 경우 반박하지 않고 그냥 시도부터 하는 편이다. 하다 보면 괜찮은 부분, 좋은 부분이 발견돼 의견 조율이 된다"라고 전했다. 결국 솔루션스를 완성한 건 '밝고 경쾌한 음악'이었다. 솔루션스는 "여러 느낌을 대입하며 음악의 다양성을 추구하고 있다. 그 안에서도 반드시 존재하는 건 우리만의 청량함, 에너지 있고 현재 진행형 같은 느낌이다"라고 자신들의 음악을 정의했다.
지난 2012년 가요계에 데뷔한 솔루션스는 벌써 9년 차 가수다. 솔루션스는 "오래 함께 음악 해왔다. 누구 한 명이라도 지치면 힘들 수도 있지만 서로 응원하고 같이 있다 보니 기운이 난다"며 "보이지 않는 믿음이 있다. 우리도 서로 다투는 시기도 있었지만 그런 것들이 우리를 더욱 끈끈하고 단단해지게 만든 거 같다"라며 팀이 유지되는 비결을 말했다.
이어 "가요계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지향했던 원래 목표, 콘셉트를 바꾸기보다 하던 걸 꾸준하게 하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밴드의 계절, 5월이 왔다. 5월이 지나 벌써 6월을 맞이했다. 솔루션스도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모든 공연에 서지 못하고 있다.
솔루션스는 "어려운 시기인 건 분명하다. 페스티벌이나 무대에 못 서는 게 매우 아쉽다. 팬들과 호흡하는 게 우리에게 가장 큰 힘이기 때문"이라고 팬들을 생각했다.
솔루션스는 새 EP 발매를 기념해 지난달 30일부터 7일까지 9일 동안 '솔루션스 위크'를 열고 쇼케이스, 인스타그램 라이브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팬들에게 선보인다. 솔루션스는 "여러 다양한 모습으로 팬들과 최대한 가까이서 자주 소통하려고 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며 미소를 지어 보였다.
솔루션스는 음악에 대해 진지하고 더 깊게 들여다보며 성장해왔다. 솔루션스는 "어떤 음악이든 좋은 음악이 될 수 있다. 사람 모두가 개인 취향이 있고 각자의 상황이 다 다르다. 상황에 맞는 그들의 감성을 끌어낼 수 있는 게 좋은 음악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여기에 덧붙여 솔루션스는 이번 신곡으로 단 한 명이라도 기분을 좋게 해줄 수 있다면 만족한다고 말했다. 솔루션스는 "한 개인이 긍정적인 생각, 에너지를 드리고 싶다. 긍정적인 기운을 듬뿍 주고 싶은 게 우리의 궁극적 목표"라고 전했다.
현재 가요계에는 무수히 많은 음악이 탄생하고 있다. 이전에는 없던 음악 스타일은 물론, 기존 음악에서 조금 더 변형된 색다른 형태의 음악들이 꾸준히 리스너들의 귀를 간지럽히고 있다. 이에 솔루션스는 "트렌디한 감각을 잃지 않으려고 한다. 개인 취향은 유지하되 매일 음악적 감각을 업데이트하고 있다"며 "우리의 특징은 한 장르나 스타일에 머무르는 게 아닌 시대의 흐름에 따라 유연하게 변화할 준비가 돼 있다는 것"이라고 되돌아봤다.
솔루션스는 일렉트로닉을 토대로 감각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사운드를 선보이는 팀이다. 솔루션스는 "음악은 항상 프레쉬(Fresh)해야 한다. 일상의 엔진이 돼야 한다. 즐겁게 결과물을 만들고 듣는 분들도 함께 해줘야 하는 게 핵심"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솔루션스는 "우리의 음악으로 항상 힘내셨으면 좋겠다. 이 앨범으로 인해 우연히라도 더 좋은, 즐거운, 덜 억울한 하루가 됐으면 좋겠다"는 말을 남겼다.
이번 EP는 타이틀곡 '댄스 위드 미'를 비롯해 '로딩'(Loading), '나이트 스윔'(Night Swim), '까만 밤', '오셔니아'(Oceania), '런'(RUN), '댄스 위드 미'(Dance With Me) 익스텐디드 버전 등 총 7트랙으로 구성돼 있다.
[YTN Star 지승훈 기자(press@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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