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원, '나를 사랑한 스파이' 출연 확정...대세 행보

배우 이종원이 MBC 새 수목드라마 '나를 사랑한 스파이'에 합류한다.

'나를 사랑한 스파이'는 비밀 많은 두 남편과 첩보전에 휘말린 한 여자의 스릴만점 시크릿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앞서 배우 에릭, 유인나, 임주환이 출연을 확정했다.

영화 '남산의 부장들', '밀정' 등 히트작을 낳은 이지민 작가가 극을 집필하고 '캐리어를 끄는 여자', '더 뱅커'의 이재진 PD가 연출한다.

이종원은 극 중 클래식 카 복원 전문가이자 산업스파이 에이전시 헬메스의 막내 팅커 역을 맡아 열연한다. 냉철한 산업스파이 데릭현(임주환)의 조력자로 활약할 예정이다.

웹드라마 '엑스엑스'에서 워너비 남사친 왕정든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이종원은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에서 카페 알바생 안효석 역을 맡아 섬세한 내면 연기로 눈도장을 찍었다.

'나를 사랑한 스파이'는 오는 10월 방영될 예정이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에코글로벌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