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 별세...향년 91세

'영화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 별세...향년 91세

2020.07.06. 오후 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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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 별세...향년 9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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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가 별세했다. 향년 91세.

6일(한국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엔니오 모리꼬네가 5일 세상을 떠났다. 최근 낙상 사고로 골절상을 입은 후 로마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던 중 유명을 달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1928년 이탈리아에서 태어난 엔니오 모리꼬네는 500여 편이 넘는 영화 음악을 작곡한 전설이다. 1964년 '황야의 무법자'을 비롯해 '시네마 천국', '미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등의 주제곡을 만들며 이름을 떨쳤다.

이에 2007년 7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평생공로상을 받았고, 2016년 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헤이트풀8'의 음악감독으로 아카데미 음악상을 수상했다. 2007년 내한해 국내 팬들과 만났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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