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Y] 패리스 힐튼 "전 남친 5명에 학대 당했다...목 조르고 폭언·폭행"

[할리우드Y] 패리스 힐튼 "전 남친 5명에 학대 당했다...목 조르고 폭언·폭행"

2020.09.03. 오후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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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Y] 패리스 힐튼 "전 남친 5명에 학대 당했다...목 조르고 폭언·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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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튼호텔의 상속인이자 할리우드의 유명 스타인 패리스 힐튼이 10대 시절부터 전 남자친구들에게 학대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미국 피플지는 지난 2일(현지 시간)에 따르면, 패리스 힐튼은 오는 14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는 다큐멘터리 '디스 이즈 패리스'에서 5명의 전 남자친구로부터 목이 졸리는 등 폭력과 정신적 학대를 당했다고 폭로한다.

패리스 힐튼은 인터뷰에서 자신이 10대 시절 다녔던 기숙학교에서 고통스러운 감정적, 육체적 학대를 당했다고 밝혔으며, 그런 상황에 익숙해져 "(남자친구들의 학대를) 비정상으로 생각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엔 그들 모두 좋은 남자처럼 보였지만 얼마 안 돼 진짜 모습이 나왔다"라며 "질투하거나, 방어적이거나, 나를 통제하려고 했다. 육체적, 언어적, 감정적으로 학대하기 시작했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나는 사랑이나 관계가 무엇인지 잘 이해하지 못했다"라며 "나는 그들의 행동이 나를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돌이켜보면 사람들이 나를 그렇게 대하도록 내버려 둔 것"이라고 후회했다.

그러면서 현재 남자친구인 기업가 카터 리움에 대해 "나는 그와 함께 있는 것이 매우 안정감을 느낀다"라며 "전에는 좋은 관계를 위한 준비가 안 된 것 같았지만, 많은 걸 배웠고 내 완벽한 짝을 찾았다"라고 말했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캡처 = 패리스 힐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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