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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형 케미'...문정혁X유인나X임주환 '스파이', 안방 잠입 준비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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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형 케미'...문정혁X유인나X임주환 '스파이', 안방 잠입 준비끝(종합)

2020년 10월 21일 15시 12분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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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형 케미'...문정혁X유인나X임주환 '스파이', 안방 잠입 준비끝(종합)
'나를 사랑한 스파이'가 완성현 케미로 달콤살벌 첩보 로맨스의 끝판왕 탄생을 알렸다.

21일 오후 2시 MBC 새 수목극 '나를 사랑한 스파이'(극본 이지만, 연출 이재진 강인)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연출자 이재진 PD와 주요 출연진인 문정혁, 유인나, 임주환이 참석에 드라마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를 사랑한 스파이'는 비밀 많은 두 남편과 첩보전에 휘말린 한 여자의 스릴만점 시크릿 로맨틱 코미디. 절대 함께할 수 없는 세 남녀의 기막힌 첩보전이 유쾌한 웃음과 짜릿한 설렘을 선사한다.

'나를 사랑한 스파이'는 '더 뱅커', '내 딸 금사월' 등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로 호평받는 이재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여기에 영화 '남산의 부장들', '천문:하늘에 묻는다', '밀정'등 굵직한 히트작을 탄생시킨 이지민 작가의 첫 드라마라는 점에서 드라마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연출자 이재진 PD는 “비밀을 간직한 두 남자와 결혼 후 영원히 고통받는 여자와, 한 여자를 사랑해서 악연에 빠진 두 남자의 악연 치유기”라며 “기본적으로 스파이 장르지만 로맨틱 코미디다. 너무 사랑해서 비밀을 밝힐 수 없는 두 남자의 고통, 비밀을 알기에 사랑을 놓쳐야 했던 여성의 애환과 후회가 첩보 장르와 얽혀서 펼쳐진다”라고 소개했다.

이 PD는 “장르 자체가 많이 다뤄지긴 했지만, 우리 드라마만의 다른 점이라면, 이런 장르가 주로 멋진 스파이와 조력자 여성, 악당으로 관계자 구성되는데, 저희는 전 남편과 현 남편이라는 관계와 그사이에 놓인 여주인공이 여러 가지 당황스러운 일을 겪게 되면서 재밌는 상황이 펼쳐진다. 말할 수 없는 비밀과 그걸 캘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인 캐릭터들의 고난과 역경이 멋지지만, 때론 지질하고 어쩔 땐 통쾌하다”라고 차별점을 꼽으며 “무엇보다 배우들이 캐릭터를 잘 살려줬고 대본이 너무 좋다. 결혼으로 엮인 스파이들의 대사에서 결혼관이 어떻게 표현되는지를 보면서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완성형 케미'...문정혁X유인나X임주환 '스파이', 안방 잠입 준비끝(종합)

‘로코킹’ 문정혁과 ‘케미여신’ 유인나의 만남은 그 자체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여기에 ‘반전 매력’ 임주환까지 가세해 기대감에 불을 지핀다.

문정혁은 강아름(유인나)의 전 남편이자, 여행작가로 위장한 인터폴 비밀요원 전지훈으로 또 하나의 ‘인생 로코’를 예고한다. 유인나는 알고 보니 스파이가 체질(?)인 웨딩드레스 디자이너 ‘강아름’으로 분해 색다른 변신에 나선다. 바느질이 천직인 줄 알았던 강아름은 비밀경찰과 산업스파이라는 기막힌 비밀을 가진 두 남편과 첩보전에 뛰어들며 활약을 펼칠 전망.

임주환은 강아름의 현 남편이자, 외교공무원으로 위장한 산업스파이 ‘데릭 현’을 맡아 냉철함과 스윗함을 오가며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세상 둘도 없는 신박한 관계로 얽힌 세 남녀의 시크릿 로맨스가 화끈한 액션은 물론, 반전을 거듭하는 스펙터클한 재미까지 더해져 차원이 다른 로맨틱 첩보물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이 PD는 캐스팅 배경에 대해 “작가님이 좋은 대본을 써 주셔서 배우들이 재밌게 보고 합류해 주신 거 같다. 캐릭터를 잘 살릴 수 있는 배우를 원했다. 문정혁 씨는 어릴 때부터 팬이기도 하고 연기를 좋아했는데 만나보니 생각도 많이 해오고 분석을 많이 해 오셔서 감탄했다. 유인나 씨는 사랑스러운 배우를 찾았는데 딱 떠오른 인물이었다. 임주환 씨는 예전에 작품을 같이 해 본 적이 있어서 더 신뢰가 있었고 감성적인 연기를 워낙 잘한다. 쉬운 역할이 아닌데 잘 할 수 있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실 수 있을 거 같았다”라고 밝혔다.

'완성형 케미'...문정혁X유인나X임주환 '스파이', 안방 잠입 준비끝(종합)

전작에서 요리사 역할을 위해 증량했던 문정혁은 이번 첩보원 역할을 위해 다이어트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장에서 발로 뛰는 요원 역할이기에 살을 좀 많이 뺐다. 그리고 사격 선수 출신이라는 설정이 있어서 사격을 비롯해 액션과 오토바이 등을 조금씩 배웠다”라고 이번 작품을 위해 어떤 준비를 했는지 밝혀 기대를 높였다.

임주환은 차기작 선택 기준에 대해 “작품을 선택하는 기준을 특별한 것이 아니고 제안이 오는 작품 위주로 하게 된다”라고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문정혁, 유인나 두 분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에 기대가 돼 선택하게 됐다. 현장에서 많이 배우고 있다”라고 말했다.

유인나는 “강아름은 철든 여성이다. 전작에서 백지장 같은 사랑스러움이 있는 캐릭터였다면 이번에 많이 철들고 애교스럽지 않다는 게 오히려 끌렸다. 그걸 선배님(문정혁)이 눈치채 주셔서 사랑스러움을 약간 덜어낸 연기를 보여줄 수 있지 않았나”라고 자신이 맡은 역할의 매력을 소개했다.

유인나가 동의를 구하자 문정혁은 “애교를 덜어낸 것은 인정하지만 사랑스러움을 덜어냈다는 부분은 인정하지 않는다”라고 말해 그녀를 웃게 했다. 유인나는 “사랑스러움을 덜어내는 것은 조금 실패했지만”이라고 정정하며 “아름이 멋진 여성이라는 점이, 프로페셔널하고 모든 사람에게 특히 두 남자에게도 좋은 인간이라는 게 매력인 거 같다”라고 정리했다.

'완성형 케미'...문정혁X유인나X임주환 '스파이', 안방 잠입 준비끝(종합)

문정혁과 유인나가 덕담을 주고받자, 현 남편 데릭 역을 맡은 임주환은 “자꾸 뭔가가 올라온다. 유인나 씨가 계속 저한테 등을 돌린다. 문정혁 씨 쪽으로 몸이 기우는 거 같다”라고 질투해 웃음을 더했다. 이들의 티키타카를 통해 이미 완성형인 케미를 엿볼 수 있었다.

임주환의 장난스러운 툴툴거림에 유인나는 “대본상의 데릭 현이란 캐릭터가 어떻게 그려질지 잘 상상이 안 됐는데 임주환 이렇게 매력적으로 소화할지 몰랐다. 전 남편과 현 남편 두 남자 사이에서 고민한다는 게 가능할까 싶었는데, 실제 연기를 해보니 데릭의 매력 때문에 아름이의 고민이 이해가 간다”라고 말해 그를 흐뭇하게 했다.

끝으로 이 PD는 “코로나 사태 장기화되면서 시기적으로 힘들기에 좀 밝게 유쾌함을 주고 싶었다. 어릴 때 성룡 영화를 봤을 때 후련함이 느껴지는 것처럼 그런 통쾌함을 주고 싶다고 작가님께 말씀드렸다. 작가님이 유쾌한 드라마를 써 주셨고 배우들이 잘 살려줘서 방향을 잘 찾아가고 있는 거 같다”라고 기대감을 자극했다.

‘나를 사랑한 스파이’는 21일 밤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제공 = M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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