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그랜트, 지난 2월 코로나19 확진→완치 "냄새 못 맡았다"

휴 그랜트, 지난 2월 코로나19 확진→완치 "냄새 못 맡았다"

2020.11.12. 오후 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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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휴 그랜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던 사실을 전했다.

휴 그랜트는 11일(현지시간) 미국CBS에서 방송되는 토크쇼 '더 레이트 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에 출연해 지난 2월 아내 에버슈타인과 함께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휴 그랜트는 "코로나19 증상인지 처음에 몰랐는데 길을 걷다가 갑자기 아무 냄새도 느껴지지 않았다"며 "공포스러움을 느꼈다"고 전했다.

휴 그랜트는 자가 격리 후 현재 괜찮아진 상태라고 덧붙였다.

영국 런던 출신의 휴 그랜트는 1987년 영화 '프리버리지드'로 데뷔했으며 국내에서는 영화 '노팅힐'로 유명하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gsh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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