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측 "애플TV '파친코' 출연 확정...오늘(13일) 촬영 돌입"(공식)

윤여정 측 "애플TV '파친코' 출연 확정...오늘(13일) 촬영 돌입"(공식)

2020.11.13. 오전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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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여정이 글로벌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 애플TV플러스의 드라마 '파친코'에 합류했다.

13일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YTN star에 "윤여정이 '파친코'(Pachinko)에 캐스팅돼 오늘 촬영을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파친코'는 4대에 걸친 한국인 이민 가족의 대서사를 통해, 역사가 관통한 개인의 이야기를 방대한 스케일과 깊이 있는 필치로 총 8부작에 걸쳐 담아낼 예정이다. 한국을 비롯하여 일본과 미국 배우들이 캐스팅된 글로벌 대작으로, 10월 26일 한국 올로케이션을 시작으로 캐나다에서도 촬영을 계획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연대기를 그려낼 '파친코'는 제작사 미디어 레즈가 제작하며, '더 테러'와 '더 킬링'의 작가 수휴(Soo Hugh)가 메인 작가와 총괄 제작 및 쇼러너로 참여한다. 특히 감각적인 연출로 유명한 재미교포인 코고나다 감독과 저스틴 전 감독이 각각 4부씩을 맡는 것으로 확정돼, 벌써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앞서 이민호가 야쿠자와 인연을 맺고 부와 권력을 쌓아온 상인 '한수' 역으로 캐스팅돼 화제가 됐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제공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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