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플러스, 2021 韓진출 공식화...마블→픽사 콘텐츠 중무장

디즈니플러스, 2021 韓진출 공식화...마블→픽사 콘텐츠 중무장

2020.12.11. 오후 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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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플러스, 2021 韓진출 공식화...마블→픽사 콘텐츠 중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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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디즈니컴퍼니의 OTT서비스 디즈니플러스가 2021년 한국에 상륙한다.

월트디즈니컴퍼니는 10일(현지시간) 투자 발표회에서 내년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디즈니는 2021년 디즈니 플러스를 한국을 비롯해 동유럽, 홍콩 등에 론칭한다고 밝혔다. 행사 이후 디즈니 공식 트위터에도 해당 내용을 게시했다.

디즈니플러스는 지난해 11월 미국·캐나다 등에서 출시됐으며 올해 호주, 뉴질랜드, 일부 유럽 국가와 인도, 일본 등으로 출시 국가를 확대했다. 출시 1년 만에 유료 가입자 약 7,400만 명을 확보해 OTT 업계의 공룡으로 급부상했다.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왓챠, 시즌 등이 경쟁하고 있는 국내 OTT 시장에 디즈니플러스가 가세한다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디즈니플러스는 향후 10개의 마블 시리즈와 10개의 스타워즈 시리즈를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며, 디즈니·픽사 시리즈와 영화들도 공개한다고 전해 기대를 높였다.

특히 국내 팬들은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될 '로키', '팔콘과 윈터솔져', '완다 비전', '호크아이', '왓 이프', '쉬헐크', '미즈마블' 등 마블 시리즈에 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제공 = 디즈니플러스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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