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앤더시티' 사라 제시카 파커, 새 시즌 빠지는 킴 캐트럴에 "그리울 것"

'섹스앤더시티' 사라 제시카 파커, 새 시즌 빠지는 킴 캐트럴에 "그리울 것"

2021.01.12. 오후 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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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앤더시티' 사라 제시카 파커, 새 시즌 빠지는 킴 캐트럴에 "그리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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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가 일곱 번째 시즌으로 돌아오는 가운데, 불화설이 불거졌던 킴 캐트럴에 대해 사라 제시카 파커가 입을 열었다.

캐리 브래드쇼 역을 맡았던 사라 제시카 파커는 지난 10일(현지 시각) 자신의 SNS에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다. 그들은 지금 어디에 있나?"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섹스 앤 더 시티'의 새로운 시즌의 시작을 알렸다.

'섹스 앤 더 시티' 새 시리즈는 늦봄부터 뉴욕에서 촬영을 시작한다. 사라 제시카 파커, 크리스틴 데이비스, 신시아 닉슨이이 출연하며 50대의 삶을 담은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총 10부작으로 제작된다.

그러나 사만다 역의 킴 캐트럴은 출연하지 않는다. 극 중에서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던 것과 달리 킴 패트럴과 사라 제시카 파커는 극본 및 분량을 두고 오랜 기간 불화를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라 제시카 파커는 자신의 SNS에 게재한 티저 영상에 올린 팬들의 반응에 답을 주기도 했다. 한 팬이 "돌아와서 기쁘다"라면서 "킴 캐트럴이 그리울 것"이라는 글을 남기자 "우리도 그럴 것 같다. 우리는 그녀를 사랑한다"라고 답을 남겼다.

또한 "캐트럴과 파커가 서로 싫어하지 않냐"라고 하자 "아니다. 나는 그녀를 싫어하지 않는다. 그런 말을 한 적이 없고, 앞으로도 그렇다. 사만다는 이번 이야기에 없지만, 그는 항상 우리와 함께일 거다. 우리가 어디에 있든 무엇이 되든"이라고 적었다.

그런 가운데 킴 캐트럴의 과거 인터뷰도 주목받고 있다. 그는 2017년 피어스 모건과의 인터뷰에서 '섹스 앤 더 시티' 출연진과의 관계에 대해 "우리는 친구로 지낸 적이 없었다. 동료일 뿐"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1998년부터 2004년까지 방송된 '섹스 앤 더 시티'는 뉴욕을 배경으로 여성 네 명의 일과 사랑을 그려 전 세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총 6개의 시즌 드라마로 만들어졌고 2008년과 2010년엔 영화로도 제작됐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섹스앤더시티'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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