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깻잎 “’우이혼’ 출연 후회… 이혼 가벼워 보이기 싫었다” 심경 고백

유깻잎 “’우이혼’ 출연 후회… 이혼 가벼워 보이기 싫었다” 심경 고백

2021.01.22. 오전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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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깻잎 “’우이혼’ 출연 후회… 이혼 가벼워 보이기 싫었다” 심경 고백 _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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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혼했어요' 출연 후 악플에 시달리고 있는 유튜버 유깻잎(본명 유예린)이 심경을 밝혔다.

21일 유깻잎은 자신의 SNS에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 출연 이후 쏟아진 악플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그는 "'우리 이혼했어요' 출연 결정은 쉽지 않은 일이었고 큰 용기가 필요했다"며 "'이혼한 부부가 평생 남남처럼 지낼 수밖에 없을까'라는 기획 의도는 저와 가족과의 관계에 남아 있는 상처를 보듬어 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여겨 용기를 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유깻잎 “’우이혼’ 출연 후회… 이혼 가벼워 보이기 싫었다” 심경 고백

그러나 "첫 방영 이후 시아버님과 고기님에게 보여지는 수 없이 상처가 되는 말들을 보며 마음이 너무 아팠고 방송 출연에 대해 많은 후회를 했다"며 악성 댓글로 인해 마음이 편치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방송에서 최고기가 유깻잎에게 재결합을 언급했으나, 유깻잎은 이를 단호히 거절했다. 일부 시청자를 이를 두고 또 다시 악성 댓글로 그를 공겼했다.

유깻잎 “’우이혼’ 출연 후회… 이혼 가벼워 보이기 싫었다” 심경 고백


유깻잎 “’우이혼’ 출연 후회… 이혼 가벼워 보이기 싫었다” 심경 고백

이에 유깻잎은 "방송을 통해 재혼이라는 이야기가 오갔고 가볍지 않았던 우리의 이혼이 가벼워 보이는 것 같았다. 이혼이라는 단어의 무게감이 가볍게 느껴지는 것도 안된다고 생각했다"며 "그러기에 더욱 단호하게 고기님께 이야기를 했고 그 과정에서 시청자 분들이 불편을 드린 것 같아서 마음이 많이 무거웠다"고 속마음을 밝혔다.

그는 "저는 솔잎이에게 당당한 엄마가 되기 위해 더 열심히 살아갈 것"이라며 "댓글로 남겨주셨던 의견과 생각들을 읽어보며, 저 역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TV조선, 유깻잎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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