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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승우가 안락사 예정이었던 유기견을 입양했다.
지난 22일 경상남도 고성군 유기동물보호소는 공식 SNS에 이런 사실을 알리며 "입소했을 때도 보호소에 있을 동안 사고 한 번 안 치고 애교도 많고 사람 손도 잘 타고 순한 데다가 사람을 좋아하는, 정말 사랑해주지 않을 수 없던 아이였다"라면서 "보호소에 오래 있었단 이유로 또 몇 번의 홍보글로도 문의가 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안락사 명단에 올랐다"라고 밝혔다.
이어 "뜻밖의 입양자가 나타났다. 아이를 직접 입양하러 보호소까지 방문하고 또 다른 이의 이동봉사까지 도와줬다. 입양자는 지난해 9월부터 이 아이에게 문의를 몇 번씩 줬던 분이었는데 안락사 명단이 뜨고 아이가 계속 생각이 나 입양 결정을 했다고 한다"라며 그가 바로 조승우라고 공개했다.
보호소는 "따로 (조승우)인스타를 하지 않아서 아이 근황 사진, 영상을 간간히 보여드릴 예정"이라면서 "사진과 영상을 보시다시피 아이 너무 잘 지내고 사랑받고 있으니 근황이 궁금하면 이렇게 올려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에는 조승우의 보살핌 속 건강하게 보내고 있는 유기견의 모습이 담겨 많은 이들에게 뭉클함을 안겼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OSEN, 고성군 유기동물보호소]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지난 22일 경상남도 고성군 유기동물보호소는 공식 SNS에 이런 사실을 알리며 "입소했을 때도 보호소에 있을 동안 사고 한 번 안 치고 애교도 많고 사람 손도 잘 타고 순한 데다가 사람을 좋아하는, 정말 사랑해주지 않을 수 없던 아이였다"라면서 "보호소에 오래 있었단 이유로 또 몇 번의 홍보글로도 문의가 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안락사 명단에 올랐다"라고 밝혔다.
이어 "뜻밖의 입양자가 나타났다. 아이를 직접 입양하러 보호소까지 방문하고 또 다른 이의 이동봉사까지 도와줬다. 입양자는 지난해 9월부터 이 아이에게 문의를 몇 번씩 줬던 분이었는데 안락사 명단이 뜨고 아이가 계속 생각이 나 입양 결정을 했다고 한다"라며 그가 바로 조승우라고 공개했다.
보호소는 "따로 (조승우)인스타를 하지 않아서 아이 근황 사진, 영상을 간간히 보여드릴 예정"이라면서 "사진과 영상을 보시다시피 아이 너무 잘 지내고 사랑받고 있으니 근황이 궁금하면 이렇게 올려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에는 조승우의 보살핌 속 건강하게 보내고 있는 유기견의 모습이 담겨 많은 이들에게 뭉클함을 안겼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OSEN, 고성군 유기동물보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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