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 안락사 위기 유기견 입양 “이름은 곰자”... 따뜻한 선행에 눈길

배우 조승우가 안락사 위기에 놓인 유기견을 입양해 화제다.

27일 경남 고성군에 위치한 유기동물 보호소는 SNS를 통해 배우 조승우가 유기견을 입양했다는 소식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조승우가 입양한 강아지와 함께 있는 모습이 담겼다. 조승우는 지난 22일 유기동물 보호소를 직접 찾아 입양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호소 측은 조승우가 강아지에게 '곰자'라는 이름을 붙여줬다고 전하며 "많이 고민하시고 아이를 지켜보면서 생각한 이름이라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보호소 측은 "보호소에 오래 있었다는 이유로 안락사 명단에 이름이 올랐던 아이에게 입양자가 나타났다"면서 "아이를 직접 입양하러 보호소까지 방문하시고 이동봉사까지 하신 이 보호자분은 배우 조승우씨다"라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경남 고성군 유기 동물보호소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