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측 "'파친코' 촬영차 캐나다 출국..오스카 레이스 합류는 미정" (공식)

윤여정 측 "'파친코' 촬영차 캐나다 출국..오스카 레이스 합류는 미정" (공식)

2021.01.29. 오후 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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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 측 "'파친코' 촬영차 캐나다 출국..오스카 레이스 합류는 미정"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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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여정이 글로벌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 애플TV플러스의 드라마 '파친코' 촬영을 위해 캐나다로 출국했다.

29일 윤여정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YTN Star에 "윤여정이 '파친코' 해외 로케이션 촬영을 위해 캐나다로 향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영화 '미나리' 오스카(아카데미) 레이스 합류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라고 덧붙였다.

'파친코'는 4대에 걸친 한국인 이민 가족의 대서사를 통해, 역사가 관통한 개인의 이야기를 방대한 스케일과 깊이 있는 필치로 총 8부작에 걸쳐 담아낼 예정이다. 한국을 비롯하여 일본과 미국 배우들이 캐스팅된 글로벌 대작으로, 지난해 10월 한국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한국과 일본,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연대기를 그려낼 '파친코'는 제작사 미디어 레즈가 제작하며, '더 테러'와 '더 킬링'의 작가 수휴(Soo Hugh)가 메인 작가와 총괄 제작 및 쇼러너로 참여한다. 특히 감각적인 연출로 유명한 재미교포인 코고나다 감독과 저스틴 전 감독이 각각 4부씩을 맡는 것으로 확정했다. 윤여정을 비롯해 이민호, 정은채, 정웅인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파친코' 촬영 이후 윤여정은 미국에서 진행되는 '미나리' 오스카 레이스에도 합류하게 될지 관심을 끌고 있는 상황. 윤여정은 '미나리'를 통해 미국에서 연기상만 20관왕을 달성하며 오스카에 청신호를 밝혔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영화다. '문유랑가보'로 제60회 칸 영화제에서 황금 카메라상,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의 후보에 오른 정이삭 감독의 작품이다. '문라이트', '노예 12년' 등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을 탄생시킨 브래드 피트의 제작사 플랜B가 제작을 담당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후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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