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파양 논란’ 박은석, ‘나 혼자 산다’ 편집 없이 등장

‘반려동물 파양 논란’ 박은석, ‘나 혼자 산다’ 편집 없이 등장

2021.01.30. 오전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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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파양 논란’ 박은석, ‘나 혼자 산다’ 편집 없이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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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은석이 반려동물 파양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한 가운데, MBC '나 혼자 산다'가 편집 없이 예정된 방송분을 그대로 방영했다.

29일 방영된 '나 혼자 산다'에는 지난주에 이어 박은석의 일상 생활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은석이 아침 식사를 준비하거나 마트 장보기를 하는 등 그의 전원주택 생활이 그려졌다.

앞서 반려동물 파양 사실을 인정해 논란이 확산했지만, 이날 방송에서는 그가 반려견과 반려묘와 함께 하는 모습이 그대로 방영됐다.

‘반려동물 파양 논란’ 박은석, ‘나 혼자 산다’ 편집 없이 등장

앞서 박은석은 지난 22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 반려견·반려묘와 함께 출연했다 반려동물 상습파양 의혹을 받았다. 박은석의 동창이라고 밝힌 A씨는 "박은석이 상습적으로 반려 동물을 갈아치웠다"라면서 "동물 사랑하는 퍼포먼스는 진짜 안 했으면 좋겠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박은석은 팬카페를 통해 파양 의혹을 부인했고, 소속사 역시 "현재 지인들이 잘 키우고 있다"라고 해명했다. 박은석의 또 다른 대학교 동창, 반려동물을 입양했다는 친척들도 나서서 박은석을 옹호하기도 했다.

‘반려동물 파양 논란’ 박은석, ‘나 혼자 산다’ 편집 없이 등장

그러나 키우던 반려동물을 다른 사람에게 보내는 것 자체가 '파양'이며, 반려동물 파양 후 다시 강아지를 입양한 것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후 박은석은 "파양에 대한 부인을 하고 싶지 않다. 한 인생을 끝까지 책임지지 못한 것은 잘못된 일이 맞다. 잘못된 건 잘못 됐다고 인정하고 있다. 몸소 깨닫고 반성하고 있다"라며 파양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MBC, 박은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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